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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성과’
연간 41억원, 1인당 30만원 교통비 절감
이용객 23.8% 증가...환승률 440% 증가
기사입력 2010-01-21 오전 9:35:12

지난 1년간 경산시 시내버스 무료환승제 시행 결과, 이용객 증가와 시내버스 회사 수익금 증가 등 효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1월 17일부터 전국 최초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간 대중교통 무료 환승제를 시행하고 시내버스 도입 42년만의 노선 전면 개편,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등 혁신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추진해 왔다.
최근 시가 발표한 자체분석자료에 따르면 무료환승제 시행 1년간 시내버스 이용객이 하루 평균 6만8천700명으로 전년도 5만5천500명에 비해 2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 버스업체와의 무료환승 확대시행 협약 체결
또, 환승혜택을 받는 이용객도 하루 평균 이용객 가운데 19.7%인 1만3천500명(연간 500만명)으로 전년도(하루 평균 2천500명, 연간 91만명)에 비해 무려 44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산시민에게 연간 41억원(1인당 30만원)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카드 사용률도 무료환승제 시행 전 75%에서 85%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입금에 대한 투명성도 상당부분 상향되었다고 볼 수 있다.

▲ 경산시 버스정보센터 구축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수입금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2천7천만원(환승보조금 제외)이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환승보조금을 포함할 경우 전년도 대비 16억5천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대중교통 혁신정책의 추진 결과, 시는 2009년도 제3회 전국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한국지방자치 교통환경부문 주민 만족 대상 수상 등 전국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료환승제 시행 및 노선개편 1년이 지난 올해에도 대구진입노선 확대, 불편노선 배차시간 단축 및 노선조정,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한 운영관리 강화, 운수종사자 자질향상 등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내버스 업체의 운송원가조사를 통한 업체의 경영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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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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