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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출하시기 맞은 경산참외농가 ‘울상’
현흥단지 출하량 40% 줄어...가격도 하락

기사입력 2010-03-12 오전 11:50:55

 

 

수확기를 맞은 참외재배농업인들이 출하시기 기상악화로 인한 과수 품질과 가격 하락 등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최근 출하를 시작한 현흥리 참외단지에 따르면 올해 참외 수확량이 예년에 비해 40%가 감소했으며 만고병, 탄저, 노균 등이 나타나 참외 상품성도 떨어져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추운 날씨로 인해 소비량까지 줄어들면서 농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원인은 올해 출하시기에 추위와 눈·비 오는 날이 많아지면서 논밭 토양이 얼어붙어 농작물의 뿌리 발육이 되지 않거나 과실의 당도가 낮아졌기 때문이다. 일조량도 예년에 비해 부족해 참외 성장에 장애를 주고 있다.

 

작황이 나빠지자 참외재배 농업인들의 손길도 분주해 지고 있다. 하우스 온도를 높이기 위해 환기통 개선과 보온덮개 등 철저히 관리를 하고 있으나 출하가 시작된 시기에 출하량과 상품성을 높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채종인 경산참외작목반장은 “낮은 기온과 일조량 감소 등이 상품성 하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올해는 예년과 같은 작황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흥리 참외단지는 48농가에서 약 40ha 규모로 참외를 재배하고 있으며 단지 내에 설치된 노견 38개소에서 직접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현흥리 참외단지에서 출하된 참외는 울산 중앙청과시장 경매 결과, 15kg 한 상자에 7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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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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