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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1-09-17 오후 2:12:00

247억원 투입 새단장 ‘경산공설시장’
5년 만에 시설현대화사업 준공하고 기념 오픈행사 열어

기사입력 2021-05-25 오후 6:17:58

경산공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재래시장인 경산공설시장이 시설현대화사업을 마무리하고 새롭게 변모했다. (사진=하늘에서 본 경산공설시장)

 

 

경산공설시장(경안로 3119)19568월 개설돼 현재 총 204개의 점포(상인 169)가 있는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넓은 면적과 유동인구를 자랑하는 재래시장이다. 하지만, 대형마트, 식자재마트 등 새로운 유통업태의 등장과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침체되고 경쟁력이 약화됐다.

 

경산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2014년 경산공설시장 활성화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161월부터 총사업비 247억원(국비 30 도비 11 시비 206)을 투입해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했고 5년 만에 사업을 마무리했다.

 

현대화사업은 장옥 재건축 및 정비, 아케이드 설치, 주차장 설치 등으로 나눠 추진됐다. 공설시장 내 C지구와 어물지구의 노후화된 상가동을 개축하고 공설시장 전 구간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비와 눈 등 악천후의 영향을 받지 않고 쇼핑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했다.

 

,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B지구 86, C지구 110면 등 196면 규모의 주차시설을 완비해 고객들의 접근성도 높였다.

 

▲ 높이 12m의 아케이드 지붕이 설치된 경산공설시장

 

 

A지구에는 공연무대를 갖춘 중앙광장이 들어섰다. 이 공간에서는 공설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리고 5일장 노점을 확장 유치해 활기 넘치는 시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상인회 사무실은 새롭게 지어진 어물지구 2층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회의실과 소회의실을 갖춰 상인들을 위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 구 상인회 건물은 고객 휴식공간, 문화복지 공간 등 향후 활용방안을 검토 중이다.

 

앞으로 경산공설시장은 상인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유치해 상인 중심의 시장에서 고객 중심의 시장으로 탈바꿈해 보고, 즐기고, 살거리가 있으며, 고객들이 먼저 찾아오는 인정과 옛 정취가 묻어나는 전통시장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와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기존의 판매방식을 탈피하는 온라인 플랫폼(장보기 및 전국배송서비스)을 구축하고 고객서비스 개선, 고객 응대방법, 친절교육 등 선진 마케팅 기법을 도입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자구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 지역 대표 전통시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만간 중기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

 

▲ 새롭게 지어진 점포 모습

 

 

최영조 경산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기가 많이 위축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소비진작을 위하여 미소, 친절, 감동으로 먼저 고객에 다가설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명품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공설시장의 시설현대화사업은 첫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2015년 중소기업부에 사업을 신청할 당시 마트형으로 전면 재건축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의 반대로 이듬해 11월 독립 점포형 재건축으로 방향이 틀어졌다.

 

본격 사업이 시작된 이후에는 지붕 막구조가 문제가 됐다. 당초 지붕 막구조는 시장 내 통로 부문에만 설치할 계획이었으나 상인들의 요구로 A지구까지 확대됐고, 지붕의 높이도 12m까지 높아졌다. 경산시가 입찰 요청한 PVF막재질에 대해 상인회가 PTFE로 재질 변경을 요청하면서 막재질에 대한 논란이 일기도 했다.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관계자는 우여곡절 끝에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된 만큼, 상인들의 마음을 모아 새로운 상거래 관행을 확립하고 대형마트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와 경산공설시장 상인회(회장 태원찬)는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모한 경산공설시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통시장 활성화 의지를 다지기 위해 528()부터 66()까지 2주간 준공 기념 오픈행사를 연다.

 

오픈행사는 경산공설시장 중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텀블러, 장바구니, 주방세제 등 경품을 제공하고 점포별로 할인권도 배부한다. , 중앙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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