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경제뉴스
경산지식산업지구 일원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
기사입력 2022-08-04 오후 4:30:21
- 경산시, 신성장동력 확보
- 핵심기술 보유기업 투자유치 8개사(약 580억원 규모)
- 국비확보 2년간 103억원
▲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전경
4일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 국무총리)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 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무선충전 특구 지정은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신기술 분야 규제혁신을 통한 지역 내 전후방 새로운 산업생태계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 사업비 185억원 규모로 경산 지식산업지구 일원(313,086.9㎡)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와 기아차, GS칼텍스,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기연구원, 성균관대, 경북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실증사업을 수행한다.
기대효과로 ▲핵심기술 기업 투자유치 8개사(약 580억원 규모) ▲국비확보 2년간 103억원 ▲미래차 산업육성 글로벌 국제표준 정립으로 신시장 선점 ▲신성장동력 확보로 기업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이 예상된다.
이번 특구 지정에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특구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그간의 성공적인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 지정된 특구사업을 잘 이끌어 지역에 무선충전 혁신 신산업의 물꼬를 트고, 지역 기업들이 특구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고,
조현일 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 상생 미래차 신산업벨트가 구축돼 지역부품생산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경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산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무선충전 특구는 미래차 신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다”며 “지난 3년 간 특구를 통해 일궈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는‘승자효과’의 의지와 각오로 경북이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일에는 경북도청에서 경북도, 도의회, 경산시, 시의회,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브리핑 및 시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최상룡 (ksinews@hanmail.ne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