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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D-500!
대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짚어본다!

기사입력 2010-04-15 오후 5:18:35

지난 2007년 3월 27일 ‘케냐 몸바사’에서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개최지가 대구로 확정되면서 대한민국은 하계올림픽과 FIFA월드컵 그리고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로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되었다.

 

▲ 대구스타디움 (2011대회 주경기장)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국경과 문화의 경계, 인간의 한계를 넘어 모든 인류가 꿈꾸는 미래를 향한 열정과 도전, 희망의 지구촌 축제이다. 역대 어느 대회보다 최고의 대회로 준비하고 있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회준비상황과 그리고 앞으로 계획을 짚어본다.

 

◆ 대회유치

2003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후 지역의 활력을 모색하고, 희망의 도시 일류도시 대구를 건설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열망과 한국 육상의 발전을 통한 아시아와 세계육상의 중흥에 기여하기 위하여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라는 야심찬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다.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를 신청한 도시는 대구와 호주의 브리즈번, 스페인의 바로셀로나, 러시아의 모스크바였다. 이들 경쟁 도시보다 육상이 취약한 대구가 개최권을 따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졌다.

 

 

그러나 250만 시민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자발적으로 역량을 결집하여 스스로의 힘으로 기획하고, 대구시와 시민, 지역의 기업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단 한번의 도전으로 모스크바와 브리즈번, 바로셀로나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유치에 성공하였다.

 

◆ 대회준비상황

2008년 3월 26일 유치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회이념과 목표, 슬로건을 공표하였다.대회 이념은 지구촌의 모든 이들의 열정을 모아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끊임 없는 도전으로 인류의 공존과 평화, 번영의 꿈을 실현하는 대회를 지향하는 뜻에서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으로 정했으며 대회목표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꿈 실현”, “지구촌이 함께 하는 열정의 축제”, “세계육상 발전의 신기원 창출”, “세계로 도약하는 Colorful Daegu"로 확정했다.

 

대회 슬로건으로는 육상대회의 정체성과 세계육상 발전은 물론 더 나은 지역의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담아 “달리자 함께 내일로(Sprint Together for Tomorrow)"를 메인으로 대회의 성공을 위한 시민들의 협력 유도를 위해 ”더 빨리 높이 멀리, 함께 내일로“, ”비상하는 대구의 꿈, 도약하는 세계육상“을 서브 슬로건으로 정하였다.

 

대회 엠블렘은 2011대회가 지구촌의 다양한 가치와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축제의 장, 에너지와열정이 넘치는 생명의 장으로 승화됨으로써 활기차고 역동적인 희망의 도시, 대구가 세계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를 바라는 염원과 비전을 담고 있다.

 

 

대회 마스코트는 주인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두터워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고, 몸놀림이 민첩하며 특히,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진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된 삽살개를 모티브로 도시브랜드인 ‘컬러풀 대구’의 색상을 활용하여 귀엽고 친근한 모습으로 탄생 되었다.

 

 

대회 포스터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엠블렘과 대회명을 활용하고 국제육상경기연맹의 그래픽 매뉴얼에 따라 지역적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했으며, 결승선 통과시 화려한 결승테이프를 ‘Colorful Daegu'의 색상을 통해 축하 세레모니를 형상화 했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주경기장인 대구스타디움은 2003년 IAAF로부터 1등급 공인을 받은 시설로 현재 그라운드 조명보강공사와 조경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주경기장은 전광판 교체공사, 전기.방송.통신시설 등을 보수하고 있으며, 대구스타디움과 보조운동장의 노후 된 트랙 교체는 2010년 11월 포설공사를 완료하고 12월 공인 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특히, 선수와 관중이 함께 호흡하고 재미있고 생동감 넘치는 대회연출을 위한 전광판은 규격의 대형화와 화면분할 운영이 가능한 최첨단 형으로 교체중이며 대회기간 중에는 임시전광판도 운영된다.

 

대구스타디움은 트랙교체 등 각종 시설의 개.보수공사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경기력과 환경을 갖추게 되어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시설과 최적의 환경으로 신기록 달성의 꿈이 실현될 것이고, 관중들에게는 최상의 관람서비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주경기장과 5분 거리에 위치한 동구 율하동 금호강변에 3,500명의 선수와 임원들을 위한 528세대 규모의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춘 선수촌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민자사업으로 건립하고 있다.

 

선수촌에는 기술정보센터(TIC), 등록센터, 진료소, 종교시설, 휴게시설 등을 갖출 뿐만 아니라 객실마다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컴퓨터와 TV를 설치하는 등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촌에 입국하는 각국 선수 및 임원은 휘트니스클럽, 우체국, 은행, 노래방 등 다양한 편의.휴게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선수촌 아파트 준공 현장

 

아울러, 2011조직위원회에는 자원봉사자들의 참여의욕을 높이고,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 6,000명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세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앞으로 2011년 자원봉사자가 최종 확정되면 대구스타디움 기능별 시설과 경기일정, 간단한 외국어 회화 등이 담긴 교재와 만화형식의 육상종목 교육자료를 제작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배부 할 계획이다.

 

◆ 향후과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까지 앞으로 500여일이 채 남지 않았다. 많은 국가와 선수들의 참여를 위해 정부, 체육계, 조직위원회 그리고 국민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가능한 많은 인원이 참가하여 최선의 화합’을 이룰 수 있도록 범국가적 지원과 외교력을 발휘하여야 할 것이며, 경기장을 찾는 이들에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관람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정부는 육상진흥센터 건립 등 대회관련 시설 확충을 위한 마무리 사업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범정부적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특히, 대한육상경기연맹은 육상경기력 향상을 위한 우수선수를 발굴하여 안방에서 개최하는 대회이고, 획기적인 포상금 제도도 마련된 만큼 개최국가의 위상에 걸맞는 성적을 반드시 거둘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그리고 조직위원회는 수송.숙박.교통시설 등 대회 간접시설을 확충.개선하고, 대회시설 주변 환경정비 등 도시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하며, 물가안정과 공공서비스 지도, 기초질서 확립과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조해녕 2011대회 조직위원장은 “완벽하고 치밀한 대회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구는 21세기 ‘희망의 도시, 일류 대구’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국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국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무엇보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250만 시민들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시민들의 경기 관람, 자원봉사자 및 시민서포터스 참여, 선진문화 시민의식 확립, 대회홍보와 육상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시민들이 유치한 대회를 시민들의 손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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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기원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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