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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한 정신지체장애인
20년만에 따뜻한 가족 품으로 돌아가
기사입력 2007-02-23 오후 8:47:56
영주경찰서(서장 전기완)는 정신지체장애인으로 20년전 행방불명되어 법원으로부터 사망자로 처리되어 전국을 배회하고 관내 고물상을 전전하던 김(46세)모씨를 순찰중이던 경찰관이 발견, 끈질긴 노력으로 부모 및 동생을 찾아 그리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보호자와 지역 주민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듣는 등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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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어진 가족을 찾아준 이건희 경사와 김주승 경사 |
화재의 주인공인 서부지구대(대장ㆍ유형근) 이건희 경사와 김주승 경사는 23일 오전 10시경 장수면 반구리에 소재한 장수초등학교 앞에서 정신지체장애인으로 보이는 김모씨를 발견하였으나 신원불상으로 지문을 채취한 결과 2004. 12. 4일자로 사망된 자로 밝혀졌다.
하지만, 애타게 찾는 부모를 찾아주기 위하여 부모의 호적등을 추적 조사하여 본적이 포항시 남구이며 부(父) 김○○(73세)씨로 확인되어 서부지구대에서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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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년만에 상봉한 김모 형제 |
김모씨의 동생은 “부모님이 20년전 큰아들이 행방불명되어 전국을 찾아 헤메였으나 찾지 못하여 서울가정법원으로부터 행불자 판결을 받아 사망자로 호적을 정리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이렇게 그리워만하던 형을 만나게 되니 꿈만 같다면서 경찰관의 은혜는 절대 잊지 않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경사와 김경사는 평소에도 독거노인을 찾아서 도와주는 등 매사에 묵묵히 일하며 솔선수범하는 성실한 모범경찰관으로 정평이 나있다.
(영주인터넷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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