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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관계기관의 피나는 숨은 노력이 결실 맺어
기사입력 2010-08-02 오후 1: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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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확정까지에는 문화재청과 경북도, 안동시와 경주시 등 관계기관의 피나는 숨은 노력이 있었다.
올해 5월,「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세계유산 등재 신청에 대해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회)는 연속유산인 두 마을을 통합적으로 보존관리하는 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주된 이유로 등재 보류(Refer)를 권고한 바 있다.
문화재청과 안동시 등 관련기관에서는 ICOMOS의 이러한 보류 권고와 그 주된 사유를 사전에 예측하고, 올해 초부터 국내 관련 전문가 등과 긴밀한 협의 하에 대책 마련에 착수해 지난 4월말 두 마을을 통합적으로 보존 관리하는‘역사마을 보존 협의회’를 구성하고 그 첫 번째 회의를 안동시청에서 개최했다. 이로써, ICOMOS가 등재 보류로 권고하게 된 결정적 사유를 사전에 적절히 해소하게 됐다.
아울러, 역사마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대한 추가 설명자료를 작성, 올해 6월 ICOMOS 본부와 세계유산센터에 제출하여 이해와 협조를 구했고, 세계유산 등재 당위성을 설명하는 각종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재외공관과 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등을 통해 21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국에 전달하고 적극적으로 지지 교섭 활동을 추진했다. 그리고, 브라질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등재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한 끝에 자문기구의 보류 권고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는 쾌거를 이루게 된 것이다.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Living Heritage)인 「한국의 역사마을 / 하회와 양동」의 세계유산 등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 삶 자체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등재의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경북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 웅도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세계에 떨친 자랑스러운 쾌거.”라면서“앞으로 마을주민 스스로가 자부심을 가지고 세대를 이어 마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마을별 중장기 보존관리 전략의 수립·시행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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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오석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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