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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노곡동, 또 물바다...망연자실
주민들 분노 폭발 직전! 대화 안한다!
기사입력 2010-08-17 오후 4:15:27
16일 오후, 대구지역에 시간당 48mm이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시내 곳곳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특히, 지난 7월 17일 대규모 침수피해를 입은 북구 노곡동 일대가 또 다시 침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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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국지성 폭우로 순식간에 노곡동 일대는 물바다로 변해 주민들 일부가 고립 되었다. 이에 대구시와 북구청은 소방인력과 공무원등 300여명과 소방차 10대 등 장비 45대를 긴급 투입해 고립된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복구에 안간힘을 쏟았다.
이번 폭우로 인해 노곡동 일대 차량 30여대 공장, 주택.가옥 80동 등이 침수되었으며 피해 주민들은 이재민 시설로 마련된 인근 현장사무실과 교회등으로 대피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난 15일에도 국지성 호우가 내렸지만 침수 되지 않았는데 이날 게릴라성 폭우로 또 다시 침수된 사실에 대해 주민들에게 고개 숙여 송구스럽다.”며 “침수원인이 밝혀지는대로 참여업체, 감리단 등 담당 공무원에 대해 직무소홀이 인정되면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또, “1차 피해 이후 시와 구,소방안전본부에서 대책을 강구하고 있었지만 이번 폭우로 마을 입구가 침수되는 바람에 또 다시 침수피해가 났다”며 “지난번 피해와 마찬가지로 배수펌프 제진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침수피해을 입은 노곡동 주민들을 위해 각 구청에서 양수기를 지원했으며 대구적십자사에서 급식을 제공하는 등 빠른 복구를 위해 각 기관,단체 등에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는데 또 다시 삶의 터전이 물바다로 변한 노곡동 일대...주민들은 망연자실해 하면서도 아직 1차 피해 복구가 진행중인 가운데 두번씩이나 물난리를 겪게끔 방치한 무책임한 대구시와 북구청을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향후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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