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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해 첫 공식일정 TK방문
대권 행보에 많은 눈과 귀가 쏠려
기사입력 2011-01-05 오전 9: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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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 주자 0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대구경북을 방문 중인 가운데 방문 이틀째인 4일 오전 11시, 한나라당대구시당 여성정치아카데미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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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열린 대구 그랜드호텔 주변에는 30분 전부터 경찰병력과 사설경호팀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할 정도로 최근 박 전 대표의 높아진 위상과 대권 행보에 많은 눈과 귀가 쏠려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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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유승민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주성영, 배영식, 조원진, 이명규, 서상기 국회의원 등 지역구 의원들과 한나라당 대구시.구의원, 김범일 대구시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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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들어서자 박 전 대표와 악수를 하기 위한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으며 박 전 대표는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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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표는 축사에서 “여성의 삶이 곧 정치”라며 “애를 낳고 키우고 가르치는 것 등 생활속의 경험이 바로 정치.”라고 강조했다. 또, “여성이 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직접 나서서 정치에 참여해야 권력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묘년 토끼의 해를 맞아 “토끼는 남이 낸 길을 가기보다 자신이 낸 길을 가는 동물.”이라고 자신을 평가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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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시당위원장과 김범일 대구시장은 박 전 대표를 치켜 세웠다. 유승민 시당위원장은 “본인이 정치에 입문하고 지역구 선거에 뛰어들었을 때 여성정치아카데미 회원들의 기를 받아 당선이 된 것 같다.”며 “박 전 대표도 대구 여성들의 기를 받아 앞으로 잘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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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시장은 “대구의 백년대계를 위한 국책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다음 대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박 전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자며 박수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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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여론조사를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박 전 대표와 맞설 수 있는 여.야 후보들이 아직까지 없어 박근혜 대세론이 굳어져 가는 가운데 올해 박 전 대표에 일거수일투족이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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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 전 대표는 5일 달성군 화원노인회와 경로당을 찾는 등 지역민심을 챙기고 이날 오후에는 대구시청과 대구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현안을 살핀 후 상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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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도지사는 4일, 오후 3시30분 도청회의실에서 경북도를 처음으로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게 지역 현안에 설명하고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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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박 전 대표는 지역현안에 대한 지방의 생생한 목소리
를 듣고, 구제역방역대책본부와 소방본부를 차례로 방문,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공무원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지난 해 발생한 구제역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간 민·관·군·경이 하나가 되어 구제역 조기 종식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구제역 특별대책으로 단기적으로는 구제역 축산농가에 조
속한 경영재개 지원과 함께 매몰지 사후관리단을 구성 차수막 설치, 상수도 교체 등 환경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녹색성장·FTA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사업으로“국가 친환경 축산산업 클러스터”를 구축 미래 축산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히면서 경북에서 시작한 제2의 축산혁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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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지사는 21세기는 속도가 곧 ‘돈’이고 바로 ‘경쟁력’인 만큼,
하늘 길을 열지 않고는 지역의 미래가 없고 세계와 경쟁할 수 없다면서 미래 생존의 문제와 직결되고 국토균형발전, 특히, 국가안보측면에서도 영남권 신국제공항 건설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해 경북을 방문한 G20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FAO아태지역 총회, 세계한상대회에 참여한 세계인과 기업인들이 이구동성으로 “제대로 된 국제공항이 없어 기업유치가 어렵고, 인천공항 접근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 기존 산업의 경쟁력도 떨어지고 있다.”는 지역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전하고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최근 정부에서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 발표와 오는 3월 입지선정에 대해 환영을 표하면서 영남권 4개시도가 공동건의문을 중앙에 전달하고, 부산과도 공동토론회를 제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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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정치적 논리를 떠나 경제논리에 입각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절차에 따라 속도감 있게 진행되어 영남권의 새로운 도약과 국가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정부에서 추진중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는 그간 모방전략에서 벗어나 기초연구역량 강화로 국제경쟁력 제고와 세계적 두뇌가 모이는 국제적인 기초과학 연구환경을 구축하는 국책사업인 만큼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입지가 선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영남권은 지난 반세기동안 구미의 IT, 포항의 철강, 대구의 섬유·의료산업, 울산의 자동차 산업 등 국가 경제발전을 주도해온 국가 주력산업 벨트가 구축되어 있고, 3대 가속기클러스터, 막스플랑크 한국연구소 등 거대 R&D인프라와 그린에너지인 국내최대원전과 연료전지, 풍력 등 에너지, 과학R&D, 산업간 융합의 최적지라고 소개하며세계는 지금 기초과학과 선업이 연계되는 융합의 시대다고 전제한 뒤 경북·울산·대구가 전략적으로 연계하고 있고 국가 거대 R&D와 산업 인프라를 두루 갖춘 영남권에「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조성되어야 국가 성장 잠재력을 확충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산업화 시절 국가 경제발전을 선도해 온 경북이 지난 15년간 정부 정책에서 많은 소외를 받았으나 최근 들어 동서5․6축, 동해안 고속도로, 포항·구미 국가산단, 국비 확보 등 U자형 국토균형발전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면서 약진 경북의 디딤돌을 다지면서 역동적인 모습으로 새로워지는 지역의 모습을 지켜봐 달라고 요청했다.
앞으로도 중앙정부, 정치권, 대구시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주장할 것은 주장하고, 요구할 것은 요구하여 과감하고 속도감 있게 도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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