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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청도소싸움축제 15일 개막!
19일까지 5일간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
기사입력 2011-04-16 오전 9:17:06
2011 청도 소싸움축제가 15일 청도상설소싸움경기장에서 막을 올렸다.
청도소싸움축제 행사장에는 소싸움 빅매치전, 소싸움 로봇체험관, 소싸움경기를 3D로 관람할 수 있는 소싸움영상체험관, 로데오 체험, 농경생활 체험관, 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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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국 소사랑 미술대전, 새마을운동발상지 사진 전시, 외국 소 사진전 등 의 문화전시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관광객들은 소싸움축제에 참가한 소들에게 저마다 응원을 보내며 우승소가 가려질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이번 축제는 관중에게 멋진 경기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해 전국소싸움대회에서 8강이상의 성적을 거둔 싸움소 120마리를 초청해 체중에 따라 6체급(특갑, 일반갑, 특을, 일반을, 특병, 일반병)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총상금 1억 6천여만원을 걸고 국내 최강 싸움소를 가린다.
특히 올해는 싸움소 보호를 위해 구제역 1.2차 백신접종 확인서와 혈청검사결과 면역항체가 형성된 깨끗한 싸움소들만 초청했다.
개막식이 열린 소싸움경기장에는 4만여명의 관광객들이 운집해 거대 황소모양의 풍선이 크게 부풀어 올라 힘을 상징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져 축제의 박진감을 더 높였다.
이상경(48·부산 해운대구)씨는 “축제가 구제역으로 인해 취소되는 건 아닌지 마음을 많이 졸였다”며 “첫날이라 일부러 시간을 마련해 가족들과 함께 축제장을 찾았는데 역시 실제로 보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소싸움 축제는 이곳에서만 볼 수 있고 가족끼리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축제장 곳곳에 펼쳐진다.
올해 새롭게 체험해 볼 수 있는 소싸움 겜블체험은 붉은색과 파랑색의 겜블팔찌를 2천원에 구입해서 자신이 선택한 소가 이기면 소정의 상품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돼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박장대소 거리극 공연, 고향의 구수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싱싱청도별곡 전통국악한마당, 봄을 주제로 한 음악회 등이 상설무대에서 열리며, 연계행사로 야간에는 청도천 둔치에서 유등제가 개최된다.
그 외 우수농특산품 특별 판매전, 청도의 맛 먹거리촌, 건강홍보상담관 등이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소싸움경기장 개장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1대구국제육상선수권대회 일정에 맞추어 금년 9월중에 개장해 주말마다 소싸움을 즐길 수 있다.
이중근 군수(축제 대회장)는 “이번 축제는 전국 최강의 싸움소들을 초청해 어느해 보다 박진감 넘치고 재미있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으며 소들의 화려한 기술에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최고의 감동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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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배정옥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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