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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캐럴 수질조사 발표...주민 불안
주민들, “속 시원하게 대답 좀 해주이소~”
기사입력 2011-06-17 오전 9:08:31
한미공동조사단이 기지 주변 지하수에는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았고 하천수 3개 지점에서 극미량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지만 주민들의 불안함과 답답함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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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관 캠프캐럴 주변 지하수 및 하천수 수질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16일 오후 2시 칠곡군청 강당에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옥곤 교수는 “우리는 지역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것을 목표로 조사에 임하고 있으며, 이번 기지 외곽 지하수에서 다이옥신이 검출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하면서 “하천수에 극미량이 검출됐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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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기지 외곽 지하수에서 다이옥신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일단 수긍했지만, 한미공동조사단의 조사 방식과 과정에 대해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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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리 주민 이동진씨는 “다이옥신은 물에 잘 녹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데, 오늘 발표는 그렇게 급하지 않은 수질조사 결과만 발표했다. 정작 중요한 토양조사부터 해야 되는 것이 아닌가?”하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은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것은 미 퇴역군인의 증언대로 고엽제가 헬기장에 묻혀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 뿐.”이라면서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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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군기지 주변의 지하수 중 겨우 10개 지점만 뚫어서 조사를 했는데 안심할 수 없다. 기존 사용관정을 비롯해서 주변지역 관정에 대해 모두 검사를 실시해달라.”고 요구하는 주민도 있었다.
이렇듯 주민들의 불만이 점점 높아져 가는 가운데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한미공동조사단측으로부터 명쾌하고 속 시원한 답변을 듣지 못하자 답답한 표정들이었으며, 조사단에게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어 대화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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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미공동조사단은 “현재 기지 내부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지 내부와 외부 조사 종합발표는 7월 말쯤 예상되며,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표를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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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조규덕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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