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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운규의 ‘아리랑’ 경산에서 재현~
경산음악협회, 악극형식의 Neo Opero 공연
기사입력 2012-08-10 오후 1:11:35
오는 8월 14일 저녁 7시 30분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Neo Opera ‘아리랑’ 공연이 펼쳐진다.
(사)한국음악협회 경산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광복 67주년을 기념하고 대표적 우리문화인 ‘아리랑’의 유네스코 국가무형문화재 등재를 위한 염원을 담아 기획됐다.
이현석 지부장은 “지난해 중국이 ‘아리랑’을 자신들의 지방문화재로 등재해 우리 국민들이 경악한 사건이 있었다. 이는 일본이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 주장하는 것과 함께 문화의 강탈을 의미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이에 우리 정부에서도 올 해 4월 유네스코에 정식으로 ‘아리랑’을 국가 무형문화재로 등재 신청을 한 상태이고, 이 결과는 올해 11월 말쯤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은 경산시의 후원을 받아 민간단체인 (사)한국음악협회 경산시 지부가 지역의 음악인들과 연극인들의 뜻을 모아 악극형식의 Neo Opera로 제작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1926년 개봉돼 전 국민을 감동에 젖게 한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을 바탕으로 우리의 가곡과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진도아리랑, 신아리랑 등 전통음악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으며 전통 풍물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본적으로 악극형식을 띄는 오페라 형식이지만, 극의 대부분을 연극형식으로 구성해 내용 전달 면이나 극의 구성면에서 관객이 이해도를 높이기도 했다.
공연 중간에는 지역의 대표 풍물단인 중방농악보존회와 40여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참여해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펼친다. 중방농악보존회는 영남대북공연단과 함께 본 공연에 앞서 ‘길놀이’ 공연도 선보인다.
이현석 지부장은 “대규모의 공연 세트와 조명 등이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짜임새 있는 극의 구성으로 한마디로 볼거리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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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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