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뉴스
2013 청도소싸움축제, 17일 팡파르
전통 소싸움 진수와 겜블 재미 동시에
기사입력 2013-04-15 오후 2:00:52
‘세계최초 소싸움 경기, 승부의 짜릿함에 행운도 가득!’이란 슬로건을 내건 2013 청도소싸움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다.
온 산야가 연분홍 복사꽃으로 물든 청도의 봄. 여닫이식 돔형 지붕과 1만석이 넘는 좌석을 갖춘 국내 최초 소싸움경기장. 지름 31m 원형 모래판 위에서 최강싸움소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
| |
전통 소싸움의 진수와 겜블의 재미를 동시에...
이번 축제의 소싸움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은 백두, 한강, 태백급 등 6체급별 우승소를 가리는 민속소싸움대회, 주말인 20일과 21일은 갬블방식의 소싸움경기가 열린다.
소싸움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16강 이상, 총 96마리의 싸움소가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1억2천800만원을 두고 승부를 가리지만, 우수한 싸움소를 발굴 육성하는 목적도 있다. 우승싸움소는 하반기 상설소싸움경기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주말에는 청도공영사업공사에 등록된 싸움소들이 출전하며, 하루 10경기씩 소싸움경기 시행·운영 규칙에 따라 진행된다. 우권 구입을 통해 경기당 10만원까지 배팅이 가능하다.
축제장을 찾은 광광객의 흥미를 더하기 위해 20일 토요일 겜블경기 이후 소싸움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체급별 결승전이 야간경기로 펼쳐진다.

개막식은?
개막식은 ‘청도로 소통하다’란 주제로 17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차산농악을 앞세워 축제 캐릭터인 카우와 붕가, 160명의 기수단이 출전싸움소의 이름을 새긴 기를 들고 경기장에 입장한다.
특설무대에서는 온누리국악예술단의 ‘천년의 소리’로 황소들의 출정을 알리고, 개막선포와 동시에 대형 황소 모형이 상승하고 경기장 상단에서 청사초롱이 내려온다. 샌드 애니메이션 퍼포먼스, 청홍 타악공연, 초청가수 홍진영 등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 |
축제장 곳곳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넘친다
모래판에서 펼쳐지는 소싸움경기 이외에도 축제장 곳곳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17일 오후 7시 야외광장에서는 TBC 주관 개막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장윤정, 박현빈, 현철, 박상철, 신유 등 국내 정상의 트로트 가수가 총 출동한다.
소와 농경생활에 얽힌 민중의 애환을 담은 주요무형문화제 공연도 볼거리다. 17일 청도차산농악을 시작으로, 18일 부산수영농청놀이, 19일 경산자인계정들소리, 20일 양주 소놀이 굿, 21일에는 대구 비산날뫼북춤이 야외 상설무대에서 펼쳐진다.
| |
이벤트 공연은 17일 국악신동으로 구성된 온누리국악예술단, 18일 힐아트쇼와 일렉밴드 비비걸스 공연, 19일 백두한라예술단과 코믹마임공연, 20일 경북대 동아리 문화공연, 21일 영등오광대 놀이와 아크로 바틱 공연 등이 관심을 끈다.
소싸움테마파크에서는 소싸움의 역사, 싸움소의 조건과 출전, 소사랑과 우리 민속, 4D 겨루기 영상을 비롯해 소싸움기술을 재연하는 싸움소로봇이 첫 선을 보인다. 경기장 주변에는 우각터널, 청도소통관, 싱그린청도 4색 갤러리와 봄꽃전시회, 8m의 대형 워터비전과 재활용품을 이용한 정크아트 조각품도 전시한다.
주요 체험행사로는 외양간과 농기구 등 고향의 옛 모습을 담은 우정촌을 비롯해 카우와 붕가의 페이스페이팅, 황소판화찍기, 천연돌가루 석채화 체험, 로데오체험과 싸움소레이스, 힘겨루기 디지털체험관 등이 마련됐다.
소싸움도 식후경이다. 축제기간 청도추어탕 등 유명 맛집 10개소가 입점하며, 축협에서는 한우고기 할인판매 행사도 갖는다. 봄철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한재미나리, 씨 없는 청도반시로 만든 가공식품, 대통령 건배주 청도감와인 등 청도의 대표 농특산품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도 열린다.
축제기간 청도에는?
이밖에, 한국미술협회 청도지부는 12일부터 21일까지 ‘복사꽃 아트로드展’을 연다. 작가의 작업실을 보여주는 오픈 스튜디오, 복사꽃 길따라 만나는 청도의 화랑마다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청도불교사암연합회가 주관하는 제7회 청도유등제가 ‘분홍 연꽃비를 맞자’라는 주제로 20일과 21일 청도천 파랑새다리 일원에서 열린다. 상감공예·감물염색·전통차·만다라 그리기 등의 체험. 음악회에는 가수 안치환, 바이올리스트 유진박이 출연할 예정이다.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시민과 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청도/박정주 기자(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