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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엑스포’ 성황리 폐막!
40개국 참가 누적관람객 480만명 돌파
기사입력 2013-09-23 오전 9:01:35

▲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 폐막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 터키 이스탄불을 ‘코레열풍’으로 물들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이 지난달 31일부터 23일간의 글로벌 문화 대제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2일 폐막했다.
경북도와 경주시, 이스탄불시가 공동 주최하고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양국 문화관광부와 유네스코, UNWTO(국제연합세계관광기구) 등 18개 기관이 후원하고 세계 40개국이 참가한 ‘범국가적 지구촌 문화축제’로 치러졌다.
‘길, 만남,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신라를 비롯한 한국문화를 세계에 전파하고, 세계 문화가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각국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전시 공연 영상 체험 특별행사 등 8개 분야에서 46개의 문화행사가 진행됐다.
관람객은 폐막 하루 전인 21일 오후 10시까지(한국시간 22일 오전 4시) 462만명이 다녀갔다. 조직위는 폐막일인 22일(현지시간)을 감안하면 누적 관람객수가 48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폐막식에서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통해 세계 문화융성과 인류공영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자부한다. 터키와 한국은 이 아름다운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바탕으로 정치, 경제, 외교 등 모든 방면에서 희망의 새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인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를 계기로 고대 실크로드가 단지 역사에만 존재하는 통로라는 인식을 넘어, 미래까지 펼쳐질 새로운 상상과 희망의 길로 기록됐다.”며,
“이스탄불시와 경북도, 경주시는 문화엑스포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무한한 교류 확장의 기회를 얻었다. 터키와 한국이 긴 평화와 번영을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폐막식은 22일 오전 0시(한국시간 22일 오전 6시) 이스탄불의 상징인 아야 소피아 박물관 앞에서 열렸다.

공동 조직위원장인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을 비롯해 김상준 경주시 부시장, 권영길 경주시의회 부의장, 카즘 테킨 이스탄불주 부지사, 엑스포 참가자, 양국 문화예술인, 외교사절, 이스탄불시민,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펼쳐졌다.
식전공연으로 경북 도립국악단과 이스탄불시 공연단이 이스탄불의 밤하늘을 아름다운 몸짓과 소리로 수놓았다. 23일간 펼쳐진 문화향연의 주요 행사와 경이로웠던 기록들이 대형 모니터에 상영되자 감동과 환희를 되새기듯 객석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다.
이어 이번 엑스포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공동 선언문’이 선포됐다.
공동조직위원장이 번갈아 가며 발표한 이 선언문은 이스탄불-경주엑스포의 의미와 성과를 언급하며 소통, 평화, 희망, 존중, 나눔, 번영 등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발신하고 양국 간 새로운 문화비전을 천명했다.
선언문은 이 시대 지성을 대표하는 석학 이어령 교수가 철학적 기조를 잡았고, 이스탄불-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 표재순 총감독, 압둘라만 쉔 이스탄불 문화사회실장이 함께 작성했다. 한국어, 터키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1개국으로 번역해 각 나라와 UN에 전달할 계획이다.
뒤이어 김관용 지사와 톱바쉬 시장은 서로에게 명예 시․도민증을 전달하고 뜨겁게 포옹을 나눈 뒤, 폐막을 선언했다.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부터는 아야소피아 앞 특설무대에서 폐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터 어린이 합창단, 태권도 시범단, 풍물패, 플라잉과 신국의 땅 신라 뮤지컬팀의 역동적인 옴니버스 공연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군악대인 터키 메흐테르 군악대의 위풍당당한 공연을 피날레로 세계인들의 감탄과 환호 속에 펼쳐졌던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은 공식적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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