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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마우나리조트 사고수색 사실상 종료
총113명(사망자 10명, 중상 2명, 경상 101명)

기사입력 2014-02-18 오전 9:48:16

양남면의 마우나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수색작업이 사실상 종료됐다.

 

 

 

사고대책본부는 17일 새벽 6시쯤 “그동안 붕괴현장에서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부산외국어대 미얀마학과 주 모씨(20세)가 자신의 숙소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동안 연락이 두절됐던 이 학교 3학년 이 모 씨도 휴대폰 발신지 추적 결과 부산에서 휴대폰이 울린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사고피해자는 총113명(사망자 10명, 중상 2명, 경상 101명)으로 수정됐다.

 

그러나 사고대책본부는 “이제부터 정밀수색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확인된 사망자는 △윤채리(19·여·베트남어과·21세기좋은병원) △김정훈(미확인·21세기좋은병원) △고혜륜(19·여·아랍어과·21세기좋은병원) △강혜승(19·여·아랍어과) △박주현(19·여·비즈니스일본어과) △김진솔(19·여·태국어과) △이성은(여·베트남어과) △최정운(44·남·행사 초청 사회자·경주중앙병원) △양성호(08학번·남·미얀마어과·동국대 경주병원) △박소희(19·여·미얀마어과·울산대병원) 등 총 10명이다.

 

103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2명은 중상으로 알려졌다.

 

경주소방서와 경찰서,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인 17일 밤 9시15분쯤 경북 경주시 양남군 마우나오션리조트 강당이 붕괴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가 일어난 강당은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로 이뤄진 2층 건물로 사고는 며칠동안 내려 쌓인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해 지붕이 무너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붕괴 당시 현장에서 오리엔테이션 중이던 부산외대 학생 100여명이 건물 잔해에 깔렸다.

 

경찰은 당초 부산외대 신입생 등 1012명의 대학생이 해당 리조트에 도착했으나 총 565명이 참여한 행사가 끝나고 대부분 돌아간 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망자가 늘어난다, 가슴이 무너져 내립니다. 얘들아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사고 직후 현장에 도착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장에서 사고원인 규명과 부상자 이송 등 현장수습에 전 행정력을 동원 하고 있다. 부산외대는 남산동 캠퍼스에 사고대책본부를 꾸리고 사상자 등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도 18일 새벽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초기 상황을 파악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곧바로 가동했다.

 

사고가 난 리조트는 코오롱 계열사가 운영하는 휴양시설로,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이날 18일 오전 6시 사고현장을 찾아 "이번 사고로 고귀한 생명을 잃으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엎드려 사죄드린다. 특히 대학생활을 앞둔 젊은이들이 유명을 달리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안병덕 코오롱 사장을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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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이재흥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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