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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
5~7월 중 5회에 걸쳐 작업...완전방제 총력
기사입력 2014-05-13 오전 9:28:40
경산시는 남산면 조곡리, 연하리, 송내리의 일부 소나무림에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저지 및 방제를 위해 5~7월 중 총 5회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소나무재선충병이란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실처럼 생긴 선충이 기생하다가, 5~7월 솔수염하늘소가 우화(번데기에서 탈출하여 성충이 되는 것)해 소나무의 잎을 갉아 먹을 때 이 선충이 나무에 침입해 소나무가 말라 죽는 병이다.
감염된 재선충 1쌍은 20일 후면 20만 마리로 급속히 번식해 수액 이동 통로를 막고 나무 조직을 파괴해, 감염 6일 후부터 소나무는 잎이 아래로 처지고, 20일 뒤에는 잎이 시들기 시작하며, 30일 뒤에는 잎이 빠르게 붉은색으로 변하면서 말라 죽기 시작한다. 한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데, 그해에 90%, 이듬해에 10%가 죽는다.
이번 항공방제는 매개충을 방제함으로써 재선충병의 확산 경로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솔수염하늘소의 우화기에 맞춰 5월 13~14일(1차), 27~28일(2차) 실시하고, 3차 이후는 산림청 계획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방제지역은 남산면 조곡리, 연하리, 사림리, 송내리, 우검리의 일부 소나무림으로 면적은 170ha이다. 사용약제는 치아클로프리드 액상 수화제(저독성) 50배액으로서 1ha당 1리터가 사용되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를 지원받아 실시한다.
석상호 산림녹지과장은 “예로부터 우리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이어온 고유 수종인 소나무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재선충병 항공방제에 대한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 항공방제 협조사항 ▶
◇ 방제지역 인근 주택 내 장독대·우물뚜껑 등의 개방 금지 및 축사 관리
◇ 방제지역 인근 방봉의 금지, 양잠농가 뽕잎 사전 비축 등
◇ 방제지역 내 양어장 급수 금지 및 어류보호조치
◇ 기상상황 등 사정에 따라 일정 연기될 수 있음.
※ 문의처(산림녹지과, 810-5208~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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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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