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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시장 후보들, 공개 토론회 ‘갑론을박’
자유토론에서 격론...상대후보에겐 후한 평가

기사입력 2014-05-27 오전 9:59:34

 

 

 

‘6.4지방선거 경산시장 후보자 정책 토론회’가 26일(월) 오후 2시부터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산시매니페스토실천본부(대표 박형)와 경산인터넷뉴스·경산신문사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통질문과 자유토론(주도권 토론), 돌발질문, 시민 공개 질의 등을 통해 시장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을 들었다.

 

 

 

 

 

 

 

 

 

 

 

지난 TV토론회에 이어 두 번째 정책대결에 나선 새누리당 최영조 후보와 무소속 황상조 후보는 공통질문과 모두·마무리 발언에서는 준비된 자신의 공약과 소신을 밝혔다.

 

반면, 자유토론에서는 ‘경산4산업단지 홍보 과다’, ‘버스준공영제 공약 실현 가능성’, ‘일부 농업인단체 지지선언’, ‘낙선 후 재출마 이유’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 질의·응답했다.

 

▲ 경산시장 후보들이 토론회에 앞서 매니페스토 실천 협약에 참여했다.

 

 

 

<경산시장 후보 초청 공개 토론회 요약>

 

Q. 후보자들의 공약을 소개해 달라!

 

 

 

 

황상조 후보 -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시장이 되길 위해 청년벤처 창업 지원, 첨단기술 집약형 우량기업 유치, 매월 일자리 구하는 날 지정, 특화 농산물 브랜드사업, 사이버경산 프로젝트 구축, 경산복합환승센터 및 버스준공영제, 문화휴식공간 및 관광자원 개발,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LPG배관망 농촌 구축사업, 보육, 교육환경 개선, 80세 이상 노인 장수행복수당 지급 등을 추진하겠다.

 

 

 

 

최영조 후보 - 지식산업지구 및 경산4산업단지 조기 추진, 산학협력 통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일자리 창출, 지하철 하양연장사업 기간 내 추진, 1호선 진량 연장 및 순환선 구축 여건 조성, 초등학생 무상 우유 급식, 청소년수련관 및 체육문화센터, 장애인체육관, 문화예술회관 건립, 하양묘목특구 내실화, 농기계임대사업 확대, 대학병원 유치, 일반계 명문고 설립, 평생학습 활성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등으 추진하겠다.

 

Q. 상대후보의 공약에 대해 질의해 달라!

 

황상조 후보 - 지식산업지구, 일반4산업단지 등을 최 후보가 마무리 다 했다고 말했는데 어떻게 마무리했다는 건지? 또, 지식산업지구 미분양 시 채무부담은 어떻게 할 것인지?

 

최영조 후보 - 지식산업지구가 75% 분양이 되지 않으면 신용보강해서 2020년까지 1차 보상공고 해결하고 해당 지역주민을 위한 이주단지 조성 추진, 지방산업공단 추가 지정해 국비를 확보해 나가겠다. 이 모든 것이 오랜 공직 경험과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최영조 후보 - 황 후보의 버스준공영제 공약은 엄청난 재정이 수반돼 타 도시에도 엄두를 못 내고 있다. 시행 시 예산이 어느 정도 투입되며 경산시가 감당할 여건이 되는지?

 

황상조 후보 - 준공영제 해야 되는 이유는 대도시 인접,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기사들의 친절도 향상, 교통취약지역 마을버스 운행, 예산의 문제 대구의 경우, 버스회사의 수익과 시의 지원으로...

 

Q. 경산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되어야 할 현안 및 정책 분야는?

 

최영조 후보 - 경산은 압독국의 터전, 삼국통일의 전초기지, 삼성현이 태어난 역사의 고장이다. 경산인들이 고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계승 발전하는 것이 중요한다. 경산의 역사와 인물을 알리기 위해 경산학 개설, 경산아카데미, 노인․주부대학, 박물관대학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황상조 후보 - 경산의 역사와 문화만으로 시민들이 먹고 살 수 없다. 경산은 교통인프라, 12개 대학 등 인프라 갖추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이를 통해 상권이 활성화되고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으로 생각한다.

 

Q. 자유토론(주도권 : 황상조 후보)

 

황상조 후보 - 경산4일반산업단지, 지식산업지구 최 후보가 마무리했다고 했는데 보상계획은? 사업시행자는 정해졌는가?

 

최영조 후보 - 진량산업단지 당초 내년 초 보상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사업시행자는 경산시다. 경산시가 실시설계까지 하고 한국산업공단에서...

 

황상조 후보 - 아직 실시계획 승인도 떨어지지 않았고 시행사 선정과 각종 절차가 남았는데 내년 초에 보상을 들어갈 수 있겠나? 시는 금방이라도 사업추진이 될 것처럼 현수막을 내걸어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안타깝다.

 

황상조 후보 - 일부 농민단체가 최 후보 지지했는데 그 4개 단체 회장이 어느 지역인지 아는가? 회원들의 동의도 없는 상황에서 언론플레이를 하고 올해 경산시 농업예산이 지난해보다 줄었는데 예산이 증액된 부분만 가지고 최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지역주의 조장이고 관건선거다.

 

최영조 후보 - 그분들이 저한테 (지지선언에 대한) 어떤 말씀도 없었고, 그 분들 생각이 농업예산이 증액됐고 대화가 통하는 후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황상조 후보 -최 후보가 관여는 하지 않았지만 인지는 했다는 것 아니냐? 그런데도 모른 척 하겠다는 것 아니냐?

 

최영조 후보 - 상세한 과정은 모르겠으나 나중에 듣고 ‘농민단체, 농민을 위해서 잘 해야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황 후보가 농업예산을 언급했는데 농업예산은 작년에 비해 31억원이 늘었다. 공개토론회에서 올바른 정보도 없이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Q. 자유토론(주도권 : 최영조 후보)

 

최영조 후보 - 직전 경산4산업단지 문제와 관련해 경산시는 해당 기관과 모든 준비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황 후보가 정보를 몰라 문제를 제기했지만 연초 보상은 계획대로 가능하다.

 

최영조 후보 - 후보자가 선거에 입후보하는 것은 반드시 당선되기 위해서다. 황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도의원 사퇴하고 출마했고 또, 보궐선거가 치러지면서 수억원의 예산을 낭비하고 지역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쳤다. 1년 5개월 만에 다시 출마한 것은 당시 시민들의 판단이 잘못됐다는 것인지, 시민들의 생각이 바뀌었다는 것인지?

 

황상조 후보 - 726표 차이가 문제가 아니라. 1년 5개월 시민과 함께하며 내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이고....

 

최영조 후보 - 이번 선거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지, 지난 선거에서 시민들의 선택이 잘못됐는지 간단하게 답변해 달라.

 

황상조 후보 - 나는 최 후보가 인격이 뛰어나고 시정을 원활하게 잘 이끌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대 대통령을 보더라도 강약이 이어져 왔고, 이는 시대적 요구라 생각한다. 지금 경산시는 무난하게 하는 시장 보다는 추진력 있는 황상조가 시장이 돼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에 출마하게 됐다.

 

최영조 후보 - 지금 경산시는 할 일이 굉장히 많다. 이 때문에 집권여당의 힘 있는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 무소속 후보가 무엇을 할 수 있겠나?

 

Q. 일자리 창출 공약에 대한 구체적 실현 방안을 제시해 달라!

 

황상조 후보 - 12개 대학, 12만명의 학생, 산학협력단 등 풍부한 인프라와 지식산업지구, 산업단지가 잘 어우려진다면 일자리 창출할 수 있을 것. 1,700개 이상의 중소기업 활용해....

 

최영조 후보 - 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산업단지 조기 추진,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해 일자리 창출, 산학협력 통한 맞춤형 인재육성 지원, 구직구인 미스매치 해소 위한 직업훈련 강화, 공공부문 일자리와 사회 소외계층 위한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 사회적 기업 육성,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일자리 등을 추진하겠다.

 

Q. 자유토론

 

최영조 후보 - 황 후보는 ‘벤처기업 유치를 위해 선사업승인 후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실제로 이것은 행정절차를 무시한 공약으로 가능하지도 맞지도 않다. 이에 대한 생각은?

 

황상조 후보 - 해당 지자체의 기업 유치에 대한 의지가 중요한 것. 인프라가 잘 갖춰진 여건에 행정의 지원이 있다면 우량기업 유치할 수 있을 것. 지식산업지구 왜 현대중공업 볼프 나갔냐?

 

최영조 후보 - 그 관계는 잘 모르겠고, 현재 토지보상 잘 진행되고 있으며 75% 분양도 문제없다.

 

황상조 후보 - 지하철1호선 하양연장 사업은 몇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 앞으로 추진계획은?

 

최영조 후보 - 그동안 말만 무성했지 실제로 이루어진 것은 내가 시장으로 와서 모든 준비를 완벽히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앞으로 지방비 부담을 최소화해 추진토록 하겠다.

 

Q. 경산시의 재정 확보 방안?

 

최영조 후보 - 여러 복지정책, 대규모 사업 추진하기 위해 재정확보가 우선돼야 한다. 지방세수 올리기 위해 재산세를 올려야 한다. 무학택지개발 등 택지개발사업 추진으로 토지 주택의 가치를 높이겠다. 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방비를 아껴야...

 

황상조 후보 - 지방재정과 관련해 김해시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전시성 축제성 소모성 경비와 시장 비품, 관용차 등을 줄일 계획이다. 자체 세입 확대와 함께 부정부패 감시하는 감사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Q. 돌발 질문 : 두 후보의 장단점을 평가하자면?

 

황상조 후보 - 최 후보는 경북도의원 시절부터 같이 일해 잘 알고 있다. 평소 좋으신 분으로 알고 있고 단점은 없다. 나는 현 시장이 잘못하기 때문에 출마한 것 아니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시민이 원하기 때문. 민원 발생 시 피하지 않고 우량기업 유치, 예산확보를 위해 뛰어다니고 업무는 부시장 등에 맡기고...

 

최영조 후보 - 좋게 평가해서 고맙다. 나는 남한테 악하게 해롭게 못하는 성격. 대신 업무를 볼 때는 단호하게 엄격하게 하고 있다. 황 후보는 결단력이 높고 조직력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난 선거에서 도의원을 과감히 사퇴하고 출마한 것을 보고 결단력일 좋다고 생각했고 선거운동을 보며 친화력이 좋다고 생각했다.

 

Q. 경산시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안은?

 

최영조 후보 - 지역 교육여건과 환경을 보면 우리시는 교사 소질 다른 시군보다 나은 편. 백천초, 사동고, 중산지구 초중고, 진량 일반계 고등학교 등을 개교하면 교육환경이 다소 개선될 것. 초등학생 무상우유 지급, 교육경비 확충도 추진....

 

황상조 후보 - 교육문제는 인구유입보다는 유출 방지 측면에서 생각해 대구의 학군과의 통합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경산시의 교육경비지원을 늘리고 사립고에 대한 지원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Q. 방청객 질문 : 축제성 행사들이 너무 많다!

 

황상조 후보 - 영덕 대게 축제 등이 경북도 축제의 성공사례. 경산에도 축제성 행사가 너무 많다. 지난해 신유라는 가수가 경산을 찾은 횟수가 5~6번 으로 1인당 출연료가 700만원에 달한다. 이는 행사의 인원을 동원시키기 위한 것으로 없어져야...

 

최영조 후보 - 경산에는 자인단오제, 갓바위 축제, 대추 축제 외에는 각 단체의 행사들이 많다. 이를 다 통제하기 힘들지만 작은 행사를 통합하고 횟수를 줄이면서, 문화행사와 체육행사는 유치하는 것이 지역경기에 도움이 되고 시민 화합을 위한 축제는 발전시키는 것이 좋다.

 

Q. 방청객 질문 : 장애인 지원 정책 방안은?

 

최영조 후보 - 장애인도 시민으로써 정상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회 설립, 장애인 일감 지원 및 일터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

 

황상조 후보 - 장애인자립지원센터 설립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장애인 자립의지에 도움이 되고 일자리로 연결돼...

 

Q. 방청객 질문 : 국책사업 두 후보 모두 자신들이 한 사업이라고 하고 있다. 과연 실질적으로 누가 유치했냐? 또, 무소속 후보로써 국비 확보 방안은?

 

황상조 후보 - 무소속이라서 국비 확보 어렵다는 것은 기우에 불과. 당선만 시켜 달라! 도의원 시절 경험을 토대로 황소처럼 뚝심 있게 일하겠다.

 

최영조 후보 - 저는 거짓말 못한다. 지식산업지구의 경우, 하양무학택지지구, 진량산업단지 등 요건을 갖추고 국회의원 도움을 얻고 비용편익지수를 맞추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 유치할 수 있었다. 두 사람이 손발이 맞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Q. 마무리 발언

 

최영조 후보 - 시민의 위대함 굳게 믿는다.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경산의 미래를 결정한다. 지난 1년 5개월 시민들과 만나 소통하며 경산의 희망을 보고 아픔도 느꼈다. 국책사업 조기 추진으로 더 큰 경산 만들어가겠다. 집권여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

 

황상조 후보 - 우리 경산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활기찬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방자치 전문가가 시장이 되어야 한다. 누가 가장 준비된 후보인지 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을 믿는다.

 

*공개 토론회 동영상 보기 : http://blog.daum.net/ksinews/1232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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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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