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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저지 국토대장정’
한농연, 11일 한미 FTA 저지 기자회견 가져~
기사입력 2007-06-11 오후 6:42:46
“한미 FTA의 부당성을 전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
“6월20일 서울시청 앞에서 전국에서 모인 농민들의 의지를 보여주겠다”
한농연 대구시·경북도연합회는 11일 오전 경북도청 앞에서 ‘한미 FTA 저지 한농연 국토대장정’ 기자회견과 결의대회를 가졌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김재호 한농연 대구시연합회 회장은 “한미 FTA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3개조(영남∙영동∙강원 1조, 영남∙호남∙충남 2조, 영남∙중부∙경기 3조)로 나누어 전국을 순회하며 전 국민에게 FTA의 모순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 농민들은 오로지 농업과 농촌을 위해 젊음을 바쳐 한 평생 살아왔던 사람들이다. 하지만 정부는 농민들을 생각하지 않는 행정을 펼치고 있어 우리 농민들이 앞장서서 막아내자”며 한미 FTA 저지를 강력히 주장했다.
▲ 한농연 회원들이 '한미 FTA 적극 반대"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결의대회에 참가한 한농연 관계자는 “노무현 정권은 한미 FTA가 체결되면 농업인구 중 10만 명 내외, 공업 분야에서 2~3만 명 이상의 실업자가 발생하며, 이들 실업자들이 서비스업으로 이동해 재취업 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지만 농업과 사양산업에서 퇴출된 농민과 노동자들이 양질의 서비스직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농연은 지난 7일 경남 창원에서 열린 ‘한미 FTA 저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졌으며, 한미 FTA의 원천 무효를 분명히 하고 국회비준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20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12만 농민이 참여하는 ‘한미 FTA 저지 한농연 제2차 총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한미 FTA 반대 구호가 곳곳에 붙어 있어 그들의 절박함이 뭍어난다.
(대구/유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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