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회뉴스
동급생 폭행 대학생, ‘메르스 헤프닝’
보건소 검사에서 의심증세 없어 자가복귀 조치
기사입력 2015-06-24 오전 9:22:08
보건당국이 동급생 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다 고열 등 의심증세를 보였던 대학생을 검사한 결과, 특별한 메르스 관련 증상이 보이지 않아 귀가 조치했다.
경산 소재 모 대학교에 다니는 A군(19세)은 기숙사에서 동급생을 집단 폭행한 혐의로 23일 경산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던 중 체온이 38도까지 오르는 등 메르스가 의심돼 보건소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다.
특히, A군이 지난 5일 남동생과 함께 혈압 관련 질환으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경찰조사에서 밝혀지며 경찰서가 발칵 뒤집어졌다.
23일 오전 11시 50분께 경산시 보건소에 이송된 A군은 시간대별 체온측정과 고열, 오한, 호흡기, 설사 등 자각증상 검사를 받았다.
도착 당시 A군의 체온은 37.3℃로 미열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상체온을 회복했다. 오후 1시 30분에는 36.8℃로 정상치를 보였고 자각증상도 경미한 것으로 나타나 영덕의 자택으로 귀가 조치했다.
보건당국은 A군이 경찰 조사과정에서 긴장감과 흥분지수가 상승하고 무더운 날씨까지 더해 일시적으로 고열증상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개개인의 컨디션과 주변환경에 따라 체온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 A군이 메르스 확진병원을 다녀온 적은 있으나 잠복기를 넘겼고 보건소 검사에서도 특별한 증상이 없어 메르스 확진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A군을 능동감시대상에 올리고 오는 6월 25일까지 하루 2번 이상 의심증상 발생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또,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조사를 연기하고 A군을 이송했던 경찰 2명과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학생 4명도 보건소로 보내 검사를 받도록 했다.
한편, A군이 메르스가 의심된다는 일부 언론이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돼 주민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보건소와 시청, 보건당국에도 관련 문의가 빗발쳐 업무에 마비가 걸리기도 했다.
| |
경산인터넷뉴스는 참신한 시민기자를 모집하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첫寬?함께 지역정보를 이끌어가는 ⓒ경산인터넷뉴스 www.ksinews.co.kr
기사제보 ksinews@hanmail.net
☎053)811-6688/ Fax 053)811-6687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jpg)

.png)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