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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고속도로 시대 열린다!”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주행시간 28분 단축
기사입력 2015-12-29 오후 3:27:19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포항고속도로가 개통했다.

경북도는 29일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기현 울산시장 등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동해안고속도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울산포항고속도로는 경주와 포항을 잇는 53.7km구간으로 총 2조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난 2009년 6월 착공해 최근 완공됐다. 다만 양남터널구간(11.6km)은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산~포항 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울산과 포항 간 운행거리가 20.8㎞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28분 단축돼 연간 1천304억원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밤낮 없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주~울산구간 7번국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 울산~포항 고속도로 노선도
포항철강공단, 경주자동차부품단지 등 주요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산업경쟁력 향상은 물론, 포항·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국가 재정에도 불구하고 동해안고속도로를 비롯한 경북의 SOC사업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지역 국회의원들과 300만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서남해안 중심의 L자형 개발축을 U자형으로 변경하고자 노력해왔다. 2008년 6월 국회에서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했으며, 2011년 제4차국토종합수정계획을 통해 동서 9개축, 남북 7개축의 간선망 구축을 계획해 동해안 고속도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 건설될 동해안의 주요 고속도로 사업을 보면 남북7축 고속도로인 포항-영덕-삼척 간 고속도로의 경우, 포항∼영덕 간은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사업비 1천479억원이 반영돼 순조롭게 사업이 추진 될 전망이다.
영일만 횡단고속도로사업도 내년도 첫 사업비 20억원이 반영돼 본격 추진되며 영덕∼삼척구간도 강원도와 MOU를 체결해예비타당성대상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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