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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임당고분 옆 재활병원 안 돼”
문화재청, 현상변경 불허...역사문화관 건립 여론

기사입력 2016-08-24 오전 9:09:18

임당고분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이 던 경북권역 재활병원 건립이 무산되자 이 터에 압독역사문화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화재청은 “재활병원 건립 시 임당동 고분군의 역사문화환경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는 문화재위원회 심의결과를 토대로 경산시가 신청한 문화재 현상변경신청을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특히 지난 달 21일 현장을 답사한 문화재위원은 임당동 토성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활병원 건립 시 이 토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우려해 현상변경을 불허한 것으로 짐작되는 대목이다.

 

그동안 국가사적 제516호로 지정된 임당동고분군 및 조영동고분군 바로 옆에 재활병원이 건립되는 것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했던 지역문화재지킴 이 회원들은 문화재청의 이 같은 불허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고,

 

이번 기회에 이 일대를 압독역사문화현창시설을 건립해 영남대박물관과 국립 대구박물관 등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압독유적을 한 곳에서 소장, 전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임당동 고분군 옆에 재활병 원을 건립하려던 계획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경산시는 경북도, 병원 운영 주체인 경북대병원 관계자와 대체 부지 물색을 통한 재추진 또는 재활병원 건립 포기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중산지구나 임당역 환승주차장 옆, 대구미래대학 부지 등이 논의과정에서 대체부지로 거론된 바 있다.

 

경상북도권역 재활병원은 국비 135억원, 지방비 135억원 등 모두 270억원 을 투입, 600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15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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