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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후 2:34:00

‘화장품특화단지’ 출발부터 난항
여천동 주민들, 강한 불신과 불만 드러내

기사입력 2017-03-10 오전 8:36:09

경산시는 지역 내 화장품 연구기술력을 바탕으로 화장품산업의 RD거점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자, 동부동 일원에 149,173(43천평)규모의 화장품특화단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첫걸음으로 3일 오후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대구한의대 오성캠퍼스에서 열렸다.

 

▲ 화장품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주민설명회가 3일 오후 대구한의대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경산시 도시과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영향평가용역업체, 이해관계가 밀접한 여천동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 당국과 용역업체에서는 대기질 악취 수환경 생물의 다양성과 서식지 보전 소음·진동에 대한 영향예측과 저감방안을 설명하고, 지역주민 및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대책위 김기한 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 평가항목·범위 등의 결정내용공개부터 이해당사자인 주민들에게는 알려주지 않고 가만히 공고했다며 사업계획 전반에 대한 불신과 불만을 표출했다.

 

유천동은 아시아의 정신적 지주인 원효대사가 태어난 곳이다. 역사적 가치에 대한 고려 없이 성지를 훼손하는 사업이다.

 

사업예정지는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식서비스 RD지구임에도 입주업체 90% 이상이 연구개발기관이 아니라 화장품제조업체이다.

 

화장품제조는 제조업업종분류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제조업으로 분류된다. 엄격한 제한이 수반되는 화학물질공장 입지로 과수집단재배지인 여천동 일원은 맞지 않다.

 

화학물질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다는 보장이 있느냐? 그럴 경우 경산농산물 브랜드가 입을 손실은 고려했는지?

 

해당지역 농민들을 고려하지 않는 점을 보면, 말은 지역경제발전이 목적이라지만 국회의원과 시장의 업적용 사업이다.

 

우리지역 시의원 도의원들은 왜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나?

 

이날 주민들이 제기한 불만의 대강이다. 불만의 근저에는 경제적 보상에 대한 우려도 있다. 주민들의 진정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것이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첩경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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