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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아무나 하나!
삼성 라이온즈, 서머리그 우승… 심정수 맹활약
기사입력 2007-08-12 오전 9:40:46
▲ 심정수가 올해 최초로 도입된 서머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우승의 주역이 됐다.

삼성 라이온즈가 서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은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현대와의 경기에서 0-1로 뒤지던 8회말 심정수의 역전 3점 홈런에 힘입어 현대를 4-1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 7월15일부터 실시된 서머리그 성적 14승 6패를 기록해 남은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우승 상금 2억원을 거머쥐었다.
임창용을 선발로 내세운 삼성은 1회초 현대에 1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삼성의 뒷심은 거셌다.
7회까지 0-1로 뒤지던 삼성은 8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신명철의 동점 적시타로 1-1을 만들었다. 이어 나온 양준혁이 몸에 맞는 공으로 1루로 진루한 뒤 4번 타자 심정수가 현대의 송신영으로 부터 이날 승리를 확정짓는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심정수는 이날 홈런으로 시즌 24호 홈런으로 현대의 브룸바를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으며 타점 역시 7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50승 고지에 오르며 SK, 두산에 이어 정규리그 단독 3위에 올랐으며, 9회초 등판한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은 1이닝을 무실점 무안타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켜 30세이브를 기록해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삼성은 12일 오후 5시 대구구장에서 현대와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구/유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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