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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자유수호희생자 합동위령제 거행
유족회, 무고한 희생자들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 있어야...
기사입력 2018-10-31 오후 6:00:29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한국자유총연맹경산시지회(지회장 이용희)는 31일 와촌면 박사리 반공위령비에서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해 항거하다 희생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38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합동위령제는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유족회회원(회장 윤성해),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경과보고,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사리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1949년 군·경 합동 토벌작전으로 살아남은 무장공비들이 와촌면 박사리 마을에 침입해 청·장년 38명을 살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우고 재물을 약탈해 간 사건으로 이날 희생된 38위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10월 31일을 전·후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 최영조 시장의 분향과 헌화
최영조 경산시장은 추도사를 통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령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가슴깊이 새기며, 오늘 위령제가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 유족의 아픔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라며, 자유수호를 위해 희생되신 유공자와 가족들이 우리 사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배려가 있어야 된다”고 했다.

▲ 윤성해 유족회 회장의 헌사
윤성해 유족회 회장은 헌사를 통해 “69년 전 그날의 참변을 잊을 수가 없다며 무고한 양민들의 희생에 대한 명예회복과 보상이 이뤄져야한다”고 주장하고 명예회복과 보상을 위한 탄원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 참여자들의 헌화
한편 유족회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박사리 희생자 명예회복 탄원 서명운동은 10월 31일부로 종료하며 지금까지 2만 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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