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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3호선 '지상화 모노레일'결정
독립된 ‘보’ 구조, 2014년 개통 예정
기사입력 2007-08-31 오후 1:18:51
▲ 전 구간 모노레일 시스템을 적용, 2014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3호선 조감도.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이 전 구간 지상화 모노레일로 건설된다.
대구시는 도시철도 3호선(북구 동호동~수성구 범물동․23.95km)의 시스템 및 건설공법을 모노레일 차량시스템과 지상화 공법으로 최종 결정했다.
오는 9월 중 시스템(차량, 신호, 분기기) 구매를 국제입찰로 발주하고, 실시설계를 발주해 기본 설계와 병행 추진함으로서 2008년 9월 모든 설계를 완료해 12월 전 구간 동시 착공해 당초 2019년 개통계획을 5년 앞당긴 2014년 개통할 예정이다.
대구 도시철도건설 관계자는 “다른 경전철과 달리 모노레일은 1개의 독립된 ‘보’(폭:0.85m) 구조로서 주변 환경과 어울려 도시 미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각적, 공간적, 경제적, 이용승객 편의성 등에 모노레일 시스템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 모노레일 '보' 구조.
도시철도 3호선이 건설되면 서문시장과 반월당 등 지하철 1․2호선과의 환승효과로 인해 연간 265억원의 운영적자가 감소되 연간 565억원 정도의 운영수지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대묵 대구 도시철도건설 본부장은 “가능한 도로 중앙선에 설치 예정이다. 기존도로 위 8~9m 띄울 예정이다”며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총 9천560억원(국비 60%, 시비 40%)의 예산으로 실시된다. 지하철 1․2호선과 비교해 절반정도의 비용이다. 운영비 역시 4분의 1 수준이며 연간 300억원 정도의 흑자 수익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구시가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전 구간 지상화 함에 따라 재산권 침해 문제와 환경문제(미관, 소음, 진동) 등에 대한 문제제기가 예상돼 주민들의 반발이 우려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모노레일은 지하철과 달리 고무바퀴이며 소음과 진동은 거의 없다. 전기로 구동하므로 환경적인 문제는 없을 것이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구/유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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