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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2-15 오전 11:34:00

경산 외국인 유학생 1명 홍역 추가 확진
11일 확진자와 같은 기숙사...기숙사생 340명 예방접종

기사입력 2019-03-24 오후 6:33:24

경산시에 거주하는 알제리 국적의 유학생 1명이 22일 홍역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지난 11일 홍역 확진판정을 받은 베트남 유학생과 같은 기숙사에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역환자로 진단 받은 알제리 유학생은 접촉자 모니터링을 하던 지난 20일부터 발열,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나 홍역 의심환자로 격리됐으며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특히, 홍역이 발생한 기숙사 학생의 72%가 외국인 유학생으로, MMR 백신(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풍진(Rubella) 혼합백신) 접종력을 모르거나 확인할 수 없어 홍역의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경북도와 홍역방지 대책회의를 거쳐 이들에 대해 MMR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대상자는 340명이며 기숙사 거주 유학생은 3월 23일(토), 기타 접촉자는 3월 25일(월) MMR 예방접종을 하고 예방접종 이상반응 등 모니터링을 받을 예정이다.

 

또, 접촉자 중 홍역 의심증상(발열, 발진)을 보이는 환자들이 외부 접촉 없이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와 의료기관 2개소(경산중앙병원 ☎715-0119, 세명병원☎819-8500)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홍역 의심증상이 발생 한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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