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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 개막
성화봉송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 펼쳐져

기사입력 2007-09-11 오전 9:44:08

화합과 희망의 축제 한마당인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이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주요인사가 참석했으며, 각 시·도 선수단들은 계명대 군무단의 환영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특색 있게 마련된 ‘소통의 고리’를 통해 관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집중조명을 받으며 입장했다.

 

 

선수단 입장에 이어 김종민 문화관광부장관의 개회선언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의 개회사, 한덕수 국무총리의 치사, 선수 및 심판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9월5일 포항 호미곶에서 채화되어 경북도내 22개 시·군 69개 구간에 걸쳐 844.3㎞의 대장정을 거쳐 봉송된 성화는 1급 뇌성마비 장애아를 입양해 따뜻한 가족애를 몸소 실천한 정승화(47·육군 37사단 신병교육대대 행정보급관)씨 가족의 손에 의해 1구간(만남의 불)에 들어섰다.

 

2구간(도전의 불)은 김종근(48·2006전국장애인체전 역도 3관왕)·이옥혜(한국여성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장)씨, 3구간(나눔의 불)은 장애인 재활시설인 정민생활원 교사 2명과 장애아 3명이 성화와 함께 달렸다.

 

4구간(희망의 불)은 향토출신 선수인 박순악(49·여·2006전국장애인 역도선수권대회 은메달)씨와 2006전국체전과 2007소년체전에서 환경미화 자원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는 권영익(74·실버자원봉사자)씨의 손을 거치며 김천종합운동장을 돌았다.

 

 

최종 점화자인 2002 세계시각장애인 볼링선수권대회 4관왕 등 유수의 대회를 제패한 박희숙(여·37)씨와 자원봉사자 이상준(22·김천대학 노벨봉사동아리회장)씨의 손을 떠난 성화가 화려한 불꽃을 피우며 ‘꿈의 불’로 점화되자 김천종합운동장은 관중들의 하늘을 찌를 듯한 환호와 열기로 가득 찼다.

 

‘함께 만드는 큰 세상’을 테마로 한 식후행사에서는 꿈의 꽃잎이 걷히고 등장한 평등의 아이가 장애인 피아니스트 이희아를 만나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기원하며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전 출연진이 ‘Over The Rainbow’를 함께 부르는 가운데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희망의 무지개우산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그라운드에서 메인부대, 보조무대, 중앙무대를 연결한 ‘꿈꾸는 세상을 향한 길’을 따라 인기가수 인순이와 무지개 애드벌룬을 든 희망 누리들이 함께 걸어가는 광경이 펼쳐질 때는 모든 관중이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는 등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개회식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이날 개회식은 모든 출연진이 함께 어울려 만든 큰 세상을 축하하는 노래인 ‘네 꿈을 펼쳐라’ 합창과 함께 화려한 연화와 어우러진 그라운드 퍼포먼스가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김천/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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