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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신당, 대구서 정책토론회 개최
교육양극화해소와 기회평등의 목소리 높여
기사입력 2007-09-14 오후 2: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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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합민주신당 5명의 대선예비후보가 13일 대구에서 교육분야 정책토론회를 가졌다. 이들 후보들은 교육의 양극화를 없애고 교육기회의 평등을 주장하며 각자의 교육정책방안을 제시했다.
손학규 후보는 “교육대통령이 되겠다”면서 “조기교육의 요구가 크고 대학교육이 보편화되었으며 전문인력 확보의 요구 증대 등의 이유로 학제가 개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후보는 “개천에서도 용이 나고 패자가 부활할 수 있으며 신분도 학력도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면서 “고교평준화의 틀을 유지한 채 교육기회의 균등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정 후보는 “고교가 평준화된 것에 비해 대학은 차별화되는 엇박자 속에 사교육이 창궐하는 것이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의 학제를 ‘2+2’로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후보는 “교육양극화와 서열화를 해소시켜 교육기회의 불평등으로 인한 가난의 대물림을 막겠다”며 “의사나 변호사처럼 특정분야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골고루 고수입을 올릴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백화점식 대학이 아니라 특성화된 대학으로 실력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 후보는 “교육의 기회평등을 이루고 평생교육국가를 만들겠다”며 “교원채용 시 그 적격성의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고, 또 10년 주기로 교원의 능력을 평가하여 ‘한 번 교원은 영원한 교원’이라는 인식을 없애는 조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명숙 후보는 “대도시와 농어촌, 부유층과 저소득층간의 교육양극화를 해소하는 교육정책을 펼쳐 빈곤의 대물림을 없애겠다”고 했다.
또 한 후보는 손 후보가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면세 등의 지원을 하겠다는 주장에 대해 “이는 엘리트주의에 치중하는 것이고 한나라당 교육정책의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손 후보는 “자사고는 공교육의 보완부분으로 민간이 교육에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좋은 교육기회를 만들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손 후보는 “이 후보가 교육부장관시절 교원들의 정년을 3년 줄여 많은 교육자들의 자존심을 상하게 했다”는 지적에 대해 이 후보는 “당시 명예퇴직한 교원들에게 죄송하다”며 “선생님들의 자존심보다 아이들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차원에서 취해진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5명의 예비후보들은 대구경북의 현안사항에 대한 질문에 각자의 의견도 밝혔다.
손학규 후보는 2011년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관련하여 “대회 지원법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대구경북의 경제통합에 대해 유시민 후보는 “대구에는 비즈니스 지원서비스를, 경북에는 생산시설 기반조성으로 통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후보는 대구가 국제지식산업도시로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대학발전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경북대는 전자, 계명대는 생명, 영남대는 기계․섬유, 대구한의대는 한방 식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북발전에 대해 이해찬 후보는 “신의주와 시베리아로 이어지는 환동해권의 철도건설이라는 경북도의 계획을 보완하는 등 전체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했고 김천혁신도시와 관련 한명숙 후보는 “교육과 혁신이 어우러진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이용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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