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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디자인’의 향연이 펼쳐진다!
‘200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
기사입력 2007-10-07 오전 9:46:27

‘2007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을 갖고 11월3일까지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비엔날레는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상상 속의 신 산업창출’을 목표로 최첨단 가전기기와 IT·생활용품 등 세계 45개국 927명의 디자이너와 103개 기업이 참가해 총 2천7점을 전시한다.
개막식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비롯 박광태 광주시장과 박준영 전남도지사,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 세계산업디자인협회 피터젝 회장, 세계그래픽디자인단체 자크랭 회장 등 국내외 초청인사 1천여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을 통한 인류평화를 기원하는 세계디자인 평화선언을 통해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를 계기로 디자인이 인간을 위한 디자인, 사회를 위한 디자인, 자연과 공존하는 디자인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박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주·인권·평화 도시로 우뚝 선 광주는 첨단지식의 메카이자 한국의 문화수도로 도약하고 있다. 이번 비엔날레는 수준 높은 전시와 국제회의 등을 통해 미래 삶을 견인할 철학과 비전을 제시하는 축제가 될 것이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광주가 아시아 디자인 산업도시의 새로운 중심지로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피터젝 회장은 축사에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디자인의 중요성을 이해하며 세계적 디자이너와 디자인 산업, 교육기관의 인사들과 경험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대중 전 대통령이 기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디자인 전시회를 통해 평화를 기원하는 것은 세계적으로 전례가 없는 일”이라며 “이제 광주는 평화와 디자인의 세계적 중심지로 우뚝 서게 되었다”며 비엔날레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인간과 사회적 공존을 위한 디자인, 자연과 공존하며 평화를 위한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면서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큰 성공을 거둬 디자인을 통한 평화의 메시지가 세계 곳곳에 퍼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어인 ‘빛(LIGHT)’의 5글자를 이니셜화한 5개 본 전시와 특별전, 기념초대전 등으로 구성되며, 이외에도 ‘융합과 소통’을 주제로 국제디자인컨퍼런스를 비롯 스타 디자이너와 함께하는 가족 디자인워크숍, 어린이 디자인체험캠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광주/노성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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