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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10년 전 정치초심 지키겠다!!!”
박근혜 전 대표 9일 달성군민체육대회에서...

기사입력 2007-10-10 오후 4:33:48


▲박근혜 전 대표의 인사말을 이해봉·이인기 의원이 뒤편에서 경청하고 있

  다. 이들 두 의원은 경선 당시 대구와 경북의 선대위원장을 각각 맡았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9일 자신의 지역구에서 열린 달성군민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직 수락이후의 발걸음이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렸다.

 

‘경선 후보에서 국회의원으로 되돌아가는 일련의 과정에 보이지 않고 숨기고 싶은 자신만의 고뇌가 엿보일까’ 그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눈과 귀는 긴장됐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인사말에서도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고 평소 자신이 주장한 원칙에 입각한 경쟁을 한 후에는 다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직설적인 표현은 아니었지만 그의 심정을 간접적으로 나타낸 말이었다.

 

박 전 대표는 “군민체육대회가 올해 10년째이며 자신도 군민들과 함께 한 지도 10년 째”라며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도 있었지만 군민 덕분에 제1야당 대표 등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10년전 정치를 시작할 때의 초심이 변하지 않았으며‘어떻게 정치를 할 것인지’약속하고 다짐한 마음 또한 지킬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더욱 더 바른 정치로 군민들의 성원과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인사말을 끝낸 후 군민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군민의 염원을 모아 활활 타오르는 성화처럼 달성군과 대한민국을 위해 열정을 불태우자”며 향후 자신이 나아갈 방향을 예견하는 말도 이었다.

 

아울러 그는“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는 군민체육대회에서 정정당당하게 최선을 다하고 대회 후에는 모두 하나가 되는 큰 마당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해 경선이후의 후유증을 지역구 주민들 앞에서 깔끔히 정리하고 대선을 향해 주어진 앞으로의 행보에 최선을 다할 뜻을 비쳤다.

 

인사말을 끝낸 박 전 대표는 운동장 가장자리에 마련된 각 응원석을 찾아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지역구 사무실에 들러 지역현안 청취 후 상경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자리에는 이해봉·이인기·유승민·곽성문·서상기 의원이 참석했고 박종근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지역구 사무실에서 모습을 보였다. (대구/이용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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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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