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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화원·수도검침원 직영 전환하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

기사입력 2021-11-02 오후 5:38:17

▲ 2일 오후 시청 앞에서 경산시 환경미화원과 수도검침원의 직영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지부는 2일 오후 4시 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산시 환경미화원과 수도검침원의 직영 전환을 촉구했다.

 

지역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경산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현재 민간대행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과 수도검침원 150여명을 경산시 소속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이다.

 

이들은 “2017년 정부가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들이 비정규직, 파견, 용역 노동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지만, 경산시는 환경미화원 노동자들과 상하수도 검침원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불성실하고 태만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 “경산시는 2020년 환경미화원에 관한 연구용역을 진행했으나 당사자들과 전문가의 의견은 무시하고 민간대행이 더 효율적이라는 검토결과를 내세워 서둘러 전환 논의를 종결시켰고 심지어 수도검침원들에 대해서는 정규직 전환을 위한 검토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기자회견 이후 노조원들이 최영조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시청 공무원들과 대치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난 9월 말부터 1028일까지 경산시 측에 절차적·내용적으로 졸속 추진된 환경미화원 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전면 재검토할 것과, 수도검침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지금부터라도 시행할 것을 요구했으나 경산시는 불성실하고 태만한 태도로 일관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최영조 시장이 직접 답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최영조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노조는 경산시로부터 1주일 내에 면담일정을 잡겠다는 약속을 받고 집회를 마무리했다.

 

반면, 경산시는 환경미화원과 수도검침원의 직영 정규직 전환 요구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의 직영 또는 민간위탁 여부를 검토했고 민간대행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 이 결과를 상부기관에 보고해 승인을 얻었기에 환경미화원의 직영 정규직 전환은 당장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 “26명의 수도검침원의 경우, 현재 대행업체에서 정규직으로 근무 중이다. 굳이 경산시 직영의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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