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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잘 사는 나라 만들겠다!
이명박 후보, 선거운동 첫 날 대구 칠성시장 유세

기사입력 2007-11-28 오전 9:34:35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청중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제17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7일, 선관위에 출마 등록한 12명의 후보 중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서울-대전-대구-부산의 전국 순환유세 일정의 하나로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가 도착하기 전 칠성시장 농협 앞 광장에는 그를 지지하는 인파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예정된 오후 4시가 가까워지자 농협 앞 동서방향 일부 도로의 차량운행이 금지되고 차로는 사람들로 메워졌다.

 

▲농협 앞 동서도로가 차단되고 인파로 메워졌다.

 

박종근 대구선대위 공동위원장은 지원유세에서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잘 살 수 있도록 경제대통령인 이 후보를 이번에는 꼭 당선시켜 정권교체의 염원을 이루자”고 호소했다.

 

박 위원장은 또 박근혜 전 대표가 오는 30일부터 이명박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기로 했다는 말을 전하고“지난 2002년 대선 때 대구경북 시도민 유권자 약400만명 중 30%인 120만명쯤이 투표에 참가하지 않아 정권을 바꿀 수 없었다”며 “이번 대선에서는 대구경북민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가해 10년 야당도시의 설움을 말끔히 쓸어내자”고 목청을 높였다.

 

▲인도에 늘어선 상인과 시민들이 이 후보의 유세를 경청하고 있다.

 

강재섭 대표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의 노인비하 발언을 다시 들추며 공격수위를 높였고, 이회창 후보의 출마에 대해서는 “마라톤 결승점 앞에서 불쑥 끼어든 반칙”이라며 비난했다. BBK사건과 관련해서 강 대표는 “BBK는 이제 BBT로 불발탄이 되었다”며 BBK사건의 종료를 선언했다.

 

▲유세장 뒤로 나란히 걸린 기호 1,2번 현수막이 유독 눈에 뛴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명박 후보는 대구경북과 자신의 인연을 재차 밝히고 “경제가 되지 않으면 안보와 장애인 지원 등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어려운 나라경제 살리는 대통령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유세장에는 지지자들외에 대구시선관위 관계자들과 더불어 경찰인력도 곳곳에서 배치되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대구/이용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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