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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한전-한전MCS, 업무협약 체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위한 협력체계 구축
기사입력 2023-04-12 오전 8:33:43
▲ 지역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경산시와 한국전력 경산지사 한전MCS 경산지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경산시는 한전 경산지사(지사장 정한백), 한전MCS 경산지점(지점장 노광석)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및 에너지 기본권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은 ▲취약계층 위험 상황 의심가구 정보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기검침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에너지 기본권 전기요금 실명화 ▲행정 및 에너지 복지정책의 홍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한전과 한전MCS는 전기검침원이 매월 전기사용량을 검침할 때 전력량 이상 감지 등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시청에 신고하고, 시는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의심 가구에 대한 방문 및 상담을 거쳐 공공·민간 서비스와 연계하게 된다.
또, 효과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전기검침원 31명을 ‘명예사회복지 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일 시장은 “한전과 한전MCS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다면 공공인력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보호에 나서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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