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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치매 노인’ 신고한 마을주민
경산경찰서, 주민 A씨에게 감사장 전달
기사입력 2023-05-23 오전 8: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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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산경찰서는 실종 신고된 치매 어르신을 찾는데 도움을 준 남천면 주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실종 신고된 치매 노인이 한 마을주민의 발 빠른 신고 덕분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경산경찰서는 22일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신고한 남천면 주민 A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오후 10시 47경 치매를 앓고 있는 83세 어머니가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력을 투입해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야간에 마을 반경이 넓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중 다음 날인 10일 아침 7시 46분경 주민 A씨가 신방저수지에 있는 실종자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다.
이종섭 서장은 “농촌 지역은 고령인구가 많아 미귀가 실종사건이 자주 발생하는데 목격자들의 신고가 실종자들을 조기 발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경찰은 지자체와 협조 하에 배회감지기를 지급하는 등 실종사건 예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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