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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오전 9:16:00

경북여성 가정 폭력 심각
여성긴급전화 1366 1만3천여건, 가정폭력상담 36%

기사입력 2008-01-10 오후 4:10:15

최근 이주여성을 비롯해 가정 폭력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여성긴급전화 1366(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상담 실적은 총 1만2천886건으로 이 가운데 외국인 상담이 1천386건으로 집계됐다.

 

이가운데 가정폭력이 33.6%로 가장 많았고, 부부갈등 15.8%, 이혼 13.9%, 가족문제 9.1%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또 최근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2005년 98건이던 결혼이주 여성들의 상담건수가 2006년 350건에서 2007년에는 1천386건으로 크게 증가 했으며, 특히 남편을 포함한 시댁가족 간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상담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담의뢰인은 내·외국인 모두 본인이 직접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고, 관련기관 가족, 친인척, 배우자 친구, 이웃 순으로 나타났으며, 상담방법은 전화상담이 1만2천 60건으로 93.6%를 차지했고, 내방상담과 방문 상담이 61건, 사이버 상담이 234건으로 집계됐다.

 

 

국적별로 보면 베트남 여성이 71.4%로 가장 많았으며, 이는 국제결혼으로 입국하는 베트남 여성들의 수가 늘어난 것도 원인이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 베트남 여성과 국제 결혼한 경우 부부간의 나이 차이가 크고, 20대 초반인 여성이 대부분이어서 가부장적 문화에 대한 부적응으로 인해 결혼생활에 갈등을 빚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해동안 경북 여성긴급전화 1366의 긴급 피난처 이용자수는 전체 110명(내국인 83명, 외국인 27명)으로, 322일간 긴급 피난처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국제결혼 이주여성 등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들에게 위기 전화상담 및 긴급보호를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 여성들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 어디서나 1366을 누르면 된다.(영천/배정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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