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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봄 알리는 신호탄 ‘경칩’
포근한 하루, 5일 대구.경북지역 낮최고 12도

기사입력 2008-03-05 오전 10:02:03

경칩 (驚蟄) 인 5일 대구.경북지역은 맑고 포근한 하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부터 눈이 왔던 4일 떨어졌던 기온은 다시 회복해 낮 최고 12도까지 오르면서 봄을 느낄 수 있겠다.


경칩은 땅 속에 들어가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서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을 말한다. 다른 말로 계칩(啓蟄)이라고도 하는데 우수(雨水) 다음의 절기로, 양력으로는 3월 6일 경부터 춘분(春分:3월 21일 경) 전까지다.


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보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다.  

 

또 경칩이 되면 담배모를 심고 과일밭을 가꾸는 등 농사가 본격화된다. 이 때부터 동물뿐 아니라 식물도 겨울잠을 깨는데 이를 ‘식물기간’ 이라 한다. 즉 경칩은 농촌의 봄을 알리는 신호탄인 셈이다.


대구기상대는 경칩이 지난 6일 대구지역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점차 벗어나면서 구름이 조금 끼겠고 낮 최고 기온은 12도로 5일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했다. (대구/김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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