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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 차량에서 인명 구조한 의용소방대원들
와촌의소대 신현웅·정성면 대원, 신속한 대응 ‘귀감’
기사입력 2026-01-22 오후 2:25:12

▲ 지난 20일 영천시 청통면 일원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사고 운전자가 지역 의용소방대원과 구급대원들에 의해 구조되고 있다. (사진=경산소방서)
지역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동차 전복사고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와촌남성의용소방대 신현웅 대원은 지난 20일 오후 4시경 영천시 청통면 치일리 인근을 지나던 중 승용차 한 대가 절벽 아래 과수원으로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신 대원은 갓 추락한 것으로 보이는 사고 차량에 구조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해당 마을 주민이자 이장을 맡고 있는 같은 의용소방서 소속 정성면 대원에게 연락했다. 사고 지점이 와촌과 영천의 경계 지역임을 알고 마을 주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 와촌의용소방대 신현웅 대원과 정성면 대원
연락을 받고 현장에 도착한 정 대원은 119에 신고 후 출동한 소방대원들과 함께 다친 채로 차량 안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구출해 이송까지 도왔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무관심으로 지나칠 수도 있었던 순간,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신속한 판단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두 대원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크게 한 일이 없다.”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 과수원에 추락해 있는 사고 차량의 모습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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