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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피랍 女초등생 숨진채 발견
성폭행후 살해 추정

기사입력 2008-06-13 오후 1:30:28


 

 

지난달 30일 대구 달성군 유가면 자신의 집에서 괴한에게 납치됐던 허은정(11·초등 6년)(사진)양이 납치된 지 2주 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허양의 집 주변 야산 등을 수색하던 대구 달성경찰서는 집에서 2㎞가량 떨어진 용박골 야산 8부 능선에서 옷이 모두 벗겨진 채 엎드려 있는 허양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납치범이 허양을 살해한 후 골짜기 아래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로 했다. 또한, 시신이 발견된 곳에서 밑으로 300m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허양의 반바지와 티셔츠, 속옷 등을 국과수에 유전자감식을 의뢰했다.


경찰은 시신의 상태로 미뤄 성폭행범에 의한 사건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성범죄 관련 전과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허양은 지난달 30일 오전 4시10분쯤 달성군 유가면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다가 갑자기 침입한 남자 2명이 할아버지를 폭행하자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납치됐다.  (대구/전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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