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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인 경북도 교육감 사직서 제출
'현직 유지는 경북교육에 부담이 될 것 같아..'
기사입력 2008-10-09 오전 10:36:00
청도군에 있는 모 중·고교 교육재단 이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조병인(70·사진) 경북도 교육감이 8일 사퇴했다.

▲ 조병인 경상북도교육감[김천인터넷뉴스 보도자료 사진]
조 교육감은 이날 “이번 사태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모든 분들에게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더 이상 현직을 유지하는 것이 경북 교육의 부담이 될 것 같아 사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민선 4대 교육감 선거를 앞둔 2006년 5월 중순쯤 대구 수성구에 있는 모 중국집에서 청도 이서중·고교 법인의 실질적인 이사장 서모(51)씨로부터 교직원의 인사 갈등을 묵인해 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 교육감은 또 교육감 당선 이후인 지난 8월 자신의 집무실에서 서 씨로부터 기숙사 신축에 따른 예산 지원과 학교 운영 편의 등의 부탁과 함께 1000만원을 받는 등 최근까지 서 씨로부터 모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30일 대구지검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조 교육감은 1961년 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육계에 입문, 경북 교육청 장학사와 교육국장 등을 거친 뒤 2006년 8월 민선 4대 경북교육감으로 취임했으며, 경북도교육감 재선거는 내년 4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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