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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의 멋, 목가구와 민화’
경산시립박물관 전시자료 및 연구자료 공개
기사입력 2008-10-21 오후 3:57:35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영상기획실과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문화의 멋스러움, 목가구와 민화’ 특별전시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경산시립박물관이 지난 2004년부터 전시자료와 연구자료 확보를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세심한 평가를 통해 구입한 유물 가운데 목가구와 민화 70여 점을 엄선, 일반에 공개한다.

첫 번째 주제인 목가구 코너에는 안방, 사랑방, 대청마루, 부엌 등 우리 삶의 가까운 생활공간으로 선조들의 손때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정겨운 유물들을 전시한다.
목가구는 우리나라의 뚜렷한 4계절로 인해 생기는 나이테를 잘 살려 소박하면서도 멋스러운 자연미가 돋보이며, 여성들이 주로 사용하는 농, 버선장, 머릿장 등 안방가구와 남성들의 가구라 할 수 있는 사방탁자, 경상, 고비, 책장 등 사랑방가구로 나누어 전시된다.
두 번째 주제인 민화 코너에는 조선후기에 유행하기 시작해 근대에 이르기까지 서민들의 삶과 애환, 꿈과 희망이 담겨있는 그림인 책가도, 산수도, 문자도, 고사도, 화조도, 모란도, 영모도 등 다양한 민화를 종류별로 전시한다.
민화는 모든 백성들의 염원, 수복강녕, 사회적 윤리 등의 상징성을 담고 있으면서, 장식화와 같이 단순한 감상용이 아닌 서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실용적인 그림이라 할 수 있다.
시립박물관 김종국 관장은 “이번 전시전은 우리 선조들의 장인정신과 세련된 예술성, 그리고 멋과 지혜가 녹아있는 목가구와 민화를 감상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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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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