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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대구FC 변병주 감독, 전격 구속
용병 선발 과정에서 금품 수수 혐의

기사입력 2009-12-08 오후 3:57:10

대구 FC 변병주 감독이 지난 2007년 외국인 선수와 계약과정에서 에이전트 유 모씨에게 금품을 받은 협의로 7일 구속됐다. 대구지검은 지난 5일 금품 수수 협의로 긴급체포된 변 감독에게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 등을 이유로 전격 구속처리했다.

 

대구지검은 구속된 유 씨로부터 계약금과 급여를 부풀려 약 60여만 달러를 챙긴 협의를 조사하던 중 유 씨가 변 감독에게 10만달러와 1900여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변 감독은 2007년 4월 아르헨티나 출신 외국인 선수 입단 때 3만달러, 2008년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입단 때 7만달러를 각각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변 감독은 구속 수사가 진행되자 7일 오전 구단에 감독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대구 FC는 긴급 이사회를 소집해 변 감독의 사퇴서를 수리했지만 올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도 변 감독과 1년 재계약을 추진하면서 팬들의 심한 질책을 받은 터라 이번 사태는 향후 대구 FC 구단 운영에 상당한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 FC 박종선 사장은 “(변 감독이)에이전트 비리 사건과 연루되어 있다는 소문이 있어서 확인해 본 결과 본인이 극구 아니라고 부인해 믿었는데...착잡하고 어떻게 해명을 해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말했다.

 

현재 대구 FC 홈페이지에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각종 비난에 글들이 쏟아지고 있으며 대구시의 안일한 구단관리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대구 FC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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