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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죠요시 청소년들, 5년 만에 경산 방문
2박 3일 일정...한국 전통문화 체험 및 명소 견학
기사입력 2023-03-29 오후 4:34:25
▲ 경산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일본 죠요시 청소년 방문단 환영행사를 가졌다.
경산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죠요시 청소년들이 5년 만에 경산을 교류 방문했다.
죠요시 중학생 13명과 인솔자(국제교류협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경산을 찾았다.
방문단은 첫날인 28일 경산시청과 시의회에서 열린 환영행사에 참석했으며, 이어 삼성현역사문화관을 견학했다.
또, 29일은 삼성현중학교와 경산수학체험센터에서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고 30일에는 대구한의대 한학촌을 방문해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한다.
▲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경산을 찾은 죠요시 청소년 방문단
환영식에 참석한 조현일 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후 5년 만에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만나 다시 교류를 시작하게 되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이 만남을 토대로 지속적인 우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경산시와 죠요시는 매년 학생, 스포츠, 관광, 문화 등 부문의 교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청소년 교류방문은 지난 1992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등 여파로 중단된 이후 이번에 5년 만에 재개됐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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