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일 시장이 2023년 경산시장학회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재)경산시장학회(이사장 조현일)는 2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지난 2006년 (재)경산시장학회가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마련된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과 학부모, 장학회 이사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장학회는 장학증서 전달 없이 계좌이체 방식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장학생을 초대해 증서를 수여하면서 수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탁자들의 소중한 뜻을 전하기로 했다.

 

▲ 장학증서를 받은 2023년 장학생들

 

2023년 장학대상은 271명으로 총 2억 7,2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장학회는 올해부터 대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는 진학장학금 기준을 기존 ‘명문대학교’에서 ‘전국 대학교 입학생’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이는 지방대학을 육성하고 더욱 폭넓게 수혜자를 선정하자는 조현일 이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조현일 이사장은 “경산시장학회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각계각층의 시민들의 응원이 담긴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이 미래를 밝힐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경산시장학회와 경산시가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경산시장학회는 2006년 12월 설립되어 현재까지 215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9,615명에게 총 95억 8,494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