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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19-12-09 오후 5:24:00

구미공단 50주년...역사와 어른이 없는 경축행사
[회원사 소식] 구미시는 43만 구미시민께 사죄하라!

기사입력 2019-09-19 오후 2:16:02

지난 18일 대한민국 경제도약을 이룩한 구미국가공단이 건설한지 50주년을 맞이하는 경사스러운 자리에 구미시에서 역사와 어른이 없는 경축 행사를 실시했다.
 


 

18일 오후 4시 구미코에서 개최한 ‘구미시 공단 50주년’기념행사에서 구미시에서 홍보영상을 제작 400여명의 내. 외빈을 모시고 지난 50년간 구미공단건설의 현장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지난 1969년 구미공단에 첫 삽을 뜨도록 정치적인 결단을 한 박정희대통령의 역사적인 순간의 모습은 영상에 없었다.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대통령 3분의 대통령이 구미공단을 창설한 유일한 대통령으로 오해 할만 했다.

또, 행사 진행동안 공단과 함께 빛났던 근로자들도 없었다. 오직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만 있었다. 지금부터 50년 전이었던 1969년 구미공단이 창립되던 당시, 과연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고 싶다.

 

우리 구미공단을 만들고 구미와 대한민국을 이만큼 살게 한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아니었던가? 나라도 구제하지 못했던 가난을 구제한 것이 박정희 대통령의 공로가 아니었던가? 저기 지산 앞뜰에 제방뚝을 쌓아 구미역까지 차오던 낙동강의 홍수를 막은 사람 역시 박정희 대통령 아니었던가?

 

그리고 김영삼, 김대중 두 대통령이 기어코 반대했던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여 국도의 대동맥이 되게 한 사람 역시 박정희 대통령이다. 또한 한사코 자신의 고향 동네였던 상모동에만 신작로를 깔지 못하게 했던 분도 박정희 대통령이었다고 한다.

 

다수의 증언들을 따르면, 1969년 7월 한국도시바의 입주로 문을 연 구미공단은 기본적으로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에 따른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1969년 1월에 제정된 전자공업진흥법과 그 실천 목표라 할 수 있는 <전자공업진흥 8개년 계획>에 따라 조성된 것이었다.

 

구미공단이 처음 거론된 것은 수도권역에 이어 울산?춘천?청주 등 지방도시에 잇따라 공단이 들어선 것이 계기가 됐다. 전국적으로 해당 지역출신 상공인들과 유지들이 자기 고장에 공단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졌다.

 

대통령을 배출한 구미지역도 예외는 아니었다. 결과적으로 구미공단 유치에 가장 앞장선 사람들로는 유지였던 장월상, 이 고장 출신 재일교포 실업가 곽태석 그리고 이원만(전 코오롱그룹 회장)과 서갑호(전 방림방적 회장) 등 기업인 그리고 당시 경북도지사였던 양택식(梁鐸植) 등이 꼽힌다고 한다.

 

또, 단지조성 당시, 전자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려는 박정희 대통령의 계획이 구미공단에 그대로 함축돼 있다고 보는 시각이다. 그러다보니 한국도시바가 들어서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여러 사람의 증언에 의하면 박 대통령은 자신의 고향인 구미에 대규모 전자공단이 들어서는 것을 매우 부담스러워했다고 한다. 그러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1969년 구미공단은 당시 경북 선산군 구미읍 남동쪽 낙동강 일대 120만평에 터를 잡고 단지 착공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러한 첫 시발점을 놓은 박정희 대통령을 제외한다면 누가 구미 공단 50주년을 축하해야 한단 말인가? 구미시는 즉각 지난 18일 제작 방영한 영상을 폐기하고 새로운 영상을 제작할 것을 필자와 시민들은 요구한다.

 

또, 모든 경축 행사에서는 지역의 어르신, 종교지도자, 경찰, 소방, 어린학생 등이 내. 외빈과 함께 무대에 올라 경축을 축하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는 관례를 무시하고 구미시에서는 구미지역의 최고 어르신인 노인회장과 종교지도자를 초청하였으나 철저히 이들을 외면하고 말았다. 왜 무엇 때문에 이들을 초청하고 현장에서는 홀대를 했는지? 어른이 없는 사회는 죽은 도시나 다름없다.

 

박정희 대통령도, 지역의 어른도 없고, 공단의 근로자들도 없는 구미 공단 50주년 기념식. 과연 누가 구미 공단을 만들고 지켜 왔는지를 우리 구미시민들이 가슴에 손을 얹고 새겨보자.

 

한사회의 갈등의 요인을 봉합하는 주된 사람들은 공복을 먹는 공무원이다.

하지만 구미 사회의 갈등의 요인을 만드는 주범이 공무원이다. 구미시 공직자들의 새로운 변화의 모습을 필자는 보고 싶다.




 

경북인터넷뉴스(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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