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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자봉, 빗물받이 채색 캠페인 실시
담배꽁초 투기근절을 위해 빗물받이 채색
기사입력 2022-08-08 오후 2:06:23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5일 let’s 高(고)’ 고등연합봉사단인 하양여고 우드&달팽이 봉사단(회장 권지원)과 작년에 이어 하수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금지를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다의 시작’이란? 빗물받이를 통해 버려지는 수많은 담배꽁초로 인해 강과 하천이 오염되고 더 나아가 해양오염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넛지효과’를 활용해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주고자 하는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하양읍 일대 10여 개의 빗물받이 주변에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문구와 그림을 그려 시민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하수구 등을 통해 바다로 유입되는 담배꽁초는 하루 45만5233~231만7352개비, 연간 1억6000~8억4000여 개비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류다현(19) 학생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무심코 버린 쓰레기들이 다시 우리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 “우리 모두를 위해 담배꽁초를 함부로 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상룡(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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