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3년 경산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최재림 노인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어르신들이 위촉장을 대표해 받았다.




경산시는 노인복지증진과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지역봉사지도원 388명을 위촉했다.

시는 1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봉사지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는 지역봉사지도원 388명을 대표해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지회장과 읍면동 분회장 15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많은 어르신들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노인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봉사지도원은 노인복지법 제24조에 근거해 경로당이나 지역사회 등에서 월 4회 이상, 1일 2시간 이상 사업을 수행하고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주요 활동은 ▲경로당 운영 및 관리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시행하는 노인정책 홍보 및 안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등이다.

조현일 시장은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묵묵히 맡은 바 일을 수행해 오신 노인회 지회장님 및 경로회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의 풍부한 경험과 고견이 경산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재림 지회장은 “경상북도 최초로 노인회 지회장, 읍면동 경로 회장님 모두가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되니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