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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제104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참석해 선열들의 나라사랑 뜻 기려
기사입력 2023-03-02 오전 8: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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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이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렸다.
경북도는 1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104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기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달희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최주원 경북도경찰청장, 권기창 안동시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및 지역주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선언서 낭독,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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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상진 선양 유공자들~
이날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로 선정된 도민과 공무원들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참석자들은 104년 전 그날의 함성을 떠올리며 만세삼창을 외치며 순국선열들의 독립에 대한 염원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렸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민족의 강인한 정신과 굳은 기개를 만방에 펼쳤던 3·1 운동과 세계사에 빛나는 항일 정신의 자긍심을 가슴에 품고, 다양한 가치와 삶의 양식이 존중받는 ‘국민행복시대’와 ‘세계에서 존경받는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 경북도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에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1만 7,568명 중 13.8%에 달하는 2,441명이 경북 출신이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숫자로 경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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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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