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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열려
지역 장애인 1,000여명 모여 재활 의지 다져
기사입력 2023-04-20 오후 3:20:16
▲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경산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가 열렸다.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경산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가 20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대표 홍동화)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시장, 박순득 시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장애인단체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기념식과 축하공연, 어울림 한마당 등 다채로은 행사를 통해 친목을 다졌다.

▲ 경산시장 표창 수상자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권익 증진에 앞장서 온 공로로 지역 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장애인가정 자녀 등 24명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후원을 해온 양지의료재단과 반치과가 복지단체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여성회관 밸리댄스팀의 식전공연
기념식에 이어는 장애인 합창단 ‘루미에르’의 공연과 대동시온재활원 원생들의 난타공연이 이어졌고 어울림 한마당과 경품행사도 마련돼 지역 장애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을 둘러싸고 마련된 부스에서는 교통사고 예방 포스터 전시회, 장애인권 카툰 전시회, 행복 사진 촬영, 건강상담 등 다양한 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 경산시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 회기를 들고 있는 김성환 전임 회장(좌)과 홍동화 회장
대회를 주관한 홍동화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었다.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현일 시장은 “우리 경산시는 더 이상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보고, 여러분의 옆을 걸으며, 여러분과 함께하는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 임시회 일정으로 일찍 행사장을 찾아 인사를 하고 있는 경산시의원
한편,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민간단체에서 개최해오던 ‘재활의 날’을 정부가 ‘장애인의 날’로 지정해 매년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사)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는 장애인정보화협회, 장애인부모회, 지체장애인협회 등 지역 13개 장애인 단체, 회원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Photo News]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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