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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백천愛 꽃피다’ 성료
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어울림의 장 연출

기사입력 2023-04-28 오전 8:29:23

▲ 27일 경산시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린 <2023 백천 愛 꽃피다> 행사에서 지역 단체장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봉현)은 27일 오후 복지관 앞마당에서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 ‘2023 백천愛 꽃피다’ 행사를 열었다.

‘백천愛 꽃피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해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자는 취지로 기획된 행사로 지난 2019년 첫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대표, 홍동화 경산시장애인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단체장과 복지관 이용 장애인, 후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기념식과 축하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을 즐기며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특히, 이날 경산시체육회, 한올면옥, 코레일 경산관리역에서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33개 단체에서 각종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최봉현 관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지역축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복지관에서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장애인복지관 앞마당을 가득 메운 축제 참가자들

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