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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3 오후 1:31:00

경산버스 노조 ‘전면 파업’ 결의
노동위 조정 실패하면 18~19일부터 파업

기사입력 2009-11-13 오전 11:37:05

경산버스 노동조합이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카드로 전면 파업을 결의했다.

 

12일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경산버스 노조는 최근 노조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197명 가운데 178명(92%)이 찬성해 파업이 가결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는 조정만료일인 17일까지 지방노동위원회의 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오는 18~19일경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경산버스 노조는 지난 9월부터 총 7차례에 걸쳐 회사측과 함께 임금 8.6% 인상과 근무일수 2일 단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임단협체결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만근일수(월 근무일수) 단축에 대한 입장차이로 협상 타결을 보지 못한 채 지난 2일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노조는 현재 임금 8.6% 인상과 월 근무일수 2일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는 반면 회사측은 3% 인상, 근무일수 단축 불가로 맞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내버스 122대를 운영하고 있는 경산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많은 시민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경산지역 버스회사는 경산버스와 대화교통, 2곳이 있으나 대화교통의 버스대수는 53대로 교통난을 막기에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노사 간 협상 중재에 나서는 한편, 경산버스 측에서 요구한 시내버스 환승에 따른 운송관계 용역 조기 추진 등 비상대책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버스 노조 간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만약의 경우 협상이 결렬되면 전세버스 동원 등 대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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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 기자(ksi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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